한미사이언스, 117만주 송영숙·임주현→킬링턴 장외매도

지난달 체결된 주식매매계약 이행…의결권 공동행사 포함돼
주식매매계약 거래자금 410억원…라데팡스, 한미 의결권 관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2-18 17:3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18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킬링턴 유한회사에 봉유 주식을 장외매도를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송영숙 회장은 80만주, 임주현 부회장은 37만주를 각각 킬링턴 유한회사에 매도했다.

장외매도 1주당 처분금액은 3만5000원으로, 킬링턴 유한회사가 총 117만주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 자금 규모는 총 약 410억원이다.

이번 장외매도 거래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8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다. 당시 3자는 한 달 뒤인 이날 주식매매를 진행키로 계약한 바 있다.

또 주식 매매와 함께 의결권 공동행사에도 합의했었다.

이들 3자는 현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함께 한미약품그룹 4자 연합을 구축하고 있다.

킬링턴 유한회사는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가 지난달 1일 설립한 금융업체다.

지난달 체결한 계약이 그대로 추진되면서 라데팡스파트너스는 킬링턴 유한회사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의결권을 간접적으로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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