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우울증 진단 보조 AI 의료기기' 국내 최초 허가

면담기록 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 적용해 우울증 확률 수치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2-23 09:20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제품명: ACRYL-D01)가 20일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내원한 환자 면담 기록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Depression) 확률(0~100%) 수치화로, 정신건강의학 임상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한다.

식약처는 국내 환자 2796명 면담기록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감정 분석을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와 임상의 진단 결과를 비교해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우울증 선별 결과를 이용해 임상의가 우울장애 환자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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