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의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선정

의약품개발 및 과학기술 위한 입법 정책활동 인정
"새해에도 산업과 R&D 발전 위한 정책에 앞장설 것"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1-02 11:44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수진<사진> 의원이 2025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그동안 의약품개발과 합성신약, 입법 및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일 한국공학한림원의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NAEK: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대학,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 각종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공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최수진 의원은 대웅제약에서 연구자로서 코엔자임큐텐 및 우루사 신원료 개발, 메로페넴 국내 최초 FDA 허가 및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최연소 연구소장으로 활동하였다. 뿐만 아니라 산업부에서는 바이오 PD(program director)와 신산업MD(managing diretor)업무를 하면서 산학연병 협력을 위한 정부 정책 발굴 및 과제 기획을 진행했다.

특히 2018년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단을 기획하여 국내 최대 의료바이오빅데이터(Common Data Model) 플랫폼을 마련해냈다. 이는 병원 임상 빅데이터 기반 산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60여개의 병원 및 20여개의 기업의 병원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함으로써, 스타트업 육성 및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후 대기업 OCI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바이오 신사업을 이끌었고, 이후 벤처 대표를 하면서 초기 회사 설립 및 임상 진입을 단기간 내 수행하는 등 바이오제약 전 분야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2005년 장영실상과 보건산업기술 우수상, 2010년에는 대한화학회 기술진보상, 2011년에는 과기부 장관상, 2014년에는 신약개발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R&D 패키지 3법(산업기술혁신촉진법,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국가재정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 ▲도전·혁신적인 연구개발 확대와 신속한 지원을 보장하고, ▲예비타당성 면제 조항 신설과 ▲새로운 융자형 R&D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하며 과학기술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입법과제를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직무발명보상금을 기타소득으로 규정해 연구자들의 세금부담을 완화해주는 '소득세법' ▲52시간으로 묶인 R&D 고연봉 인력 근무시간을 푸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합성생물학 기술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합성생물학육성법안' ▲연구자창업 촉진 및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연구개발성과의 확산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최수진 의원은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원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2025년에는 과학기술인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입법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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