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의원, NGO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민의힘 선정 국감우수의원에 이어 시민단체서도 수상
"과학기술 살리기 위한 정책 국감 집중 '쓰임정치' 실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1-24 16:51

국회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24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4 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정책위주 국정감사로 '제대로 쓰일 수 있는 쓰임정치'를 위한 실용적인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의힘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NGO 국정감사 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999 년 출범한 이후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1000여 명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을 통해 국정감사 참여의원 정책질의 내용을 심사했다.

최수진 의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국익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과 더불어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R&D 제도 지원방식 개선과 출연연 기관의 지원 강화, 이공계 육성 방안 등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1300 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100여 건이 넘는 요금제와 데이터 제공량 등 자료를 찾아서 비교해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통 3사 요금개선책 발표를 이끌어냈다.

또한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부과 등 독점적 지위로 횡포를 막기 위한 피해규제 방안 ▲딥페이크 불법 촬영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 ▲언론 생태계 공정성 신뢰성을 제고하는 방통위 역할 제고 ▲독도지우기에 대한 진실규명 ▲KBS 와 EBS UHD 송출 관련 분쟁 해결 ▲EBS 사업 내실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에 주력했다.

아울러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정책자료집을 통해 과방위 산하 기관의 현안과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을 정리해 연구기관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와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과 함께 정책적 지원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발전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지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리민복의 뜻을 되새기며, 국민 모두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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