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 4~12월 241억엔 최종적자 

약 1800억엔 감손손실 편성으로 적자 전락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2-05 09:05

매출수익은 22% 증가한 1조4530억엔 기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가 지난해 4~12월 연결결산에서 최종손익이 241억엔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텔라스가 4일 발표한 2024년 4~12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판매 중인 신약과 개발 중인 품목에서 약 1800억엔의 감손손실을 편성하면서 적자로 전락했다. 2025년 3월 결산실적에서는 주력제품의 판매호조로 최종흑자가 예상된다.

감손손실이란 기업이 보유하는 고정자산의 수익성이 저하되어 투자회수 가능액이 장부의 가격보다 낮은 경우 그 하락분을 손실로서 손익계산서에 반영시킨 것을 말한다. 

안질환 치료제 '아이저베이'에 대해서는 미국 외의 판매계획을 재평가한 결과 1151억엔의 감손이 발생했다. 유럽에서 승인신청 취소가 영향을 미쳤다. 또 유전자치료(감손 518억엔)와 삽입형 기기(감손 80억엔)의 개발도 재평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에 해당하는 매출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4530억엔을 기록했다. 주력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와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의 판매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2025년 3월 결산시기는 매출수익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9000억엔, 순이익은 18% 감소한 140억엔으로 예상된다. 엑스탄디 판매 등으로 흑자가 예상되지만 감손손실을 모두 메우지 못해 감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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