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인도 신공장 준공식 개최

1만6천여평 규모 글로벌 최대 체외진단 생산 공장 신설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2-13 09:10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최근 인도 구루그람(Grugram)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 준공을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을 2.9배 이상 확보하고, 체외진단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총 54만116.48㎡(1만6398.9평)로, 이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인도 구공장 대비 7배 이상 큰 규모이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신공장에서는 인도 전용 브랜드 '울트라(ULTRA)'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스탠다드(STANDARD)'의 신속면역진단, 형광면역진단, 효소면역진단, 현장분자진단, 혈당 측정 제품들을 2월부터 바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인증을 받은 6개 제품도 본격적으로 인도에서 생산하여,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한 조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인도 신공장은 주요 항구와 철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에 위치해 있어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인도 내 풍부한 노동력, 낮은 인건비, 원부자재 현지 조달을 바탕으로 제조비용을 낮춤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진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의장은 "신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신공장의 우수한 설비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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