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협력으로 성과 기대

첨단재생의료 제조기업 TERUMO BCT와 인력양성 MOU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2-18 10:26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글로벌 첨단재생의료 제조기업 TERUMO BCT(TERUMO Blood and Cell Technologies, 이하 TERUMO)와 첨단 재생의료 최신 기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IOHealth 자료에 따르면,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글로벌 훈련센터 운영 지원 등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를 통해 국내외 첨단 재생의료 전문가 양성 및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IOHealth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전문화·고도화된 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안전성 확보와 직무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2022년부터 첨단재생의료 특화 현장중심형 심화교육을 개설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과정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기반 세포치료제 제조·품질관리 실습, 인체유래세포 배양,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배양 실습, VR(실감형) GMP 제조시설 체험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KBIOHealth는 지난 3년간(2022~2024) 첨단재생의료분야 재직자 역량강화 실습생 100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일본 TERUMO는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 세계 16개국에 훈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TERUMO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발판을 만들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명수 이사장은 일본 쇼난 iPark Institute에서 KBIOHealth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K-Venture Partnering Conference에 참석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어 고베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해 일본의료혁신클러스터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KBIC)는 지난 1월 KBIOHealth를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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