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의료재단, 환아 크리스마스 행사

"진료 외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쌓도록 노력"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12-30 10:59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난 24일과 25일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외래·입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스케치북 등 선물을 전달하고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엽서에 적어 꾸민 '소원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입원 환아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함께 아가페매직마술공연팀이 준비한 매직쇼, 벌룬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과 보호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통해 병원에서도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은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날이다. 올해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이승로 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환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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