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한국애보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 국내 판매

기존 당뇨병과 고혈압 제품과 시너지 창출 할 것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5-01-02 09:17

한독은 이달 1일부터 한국애보트(제약사업부 GM최혜진)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고 2일 밝혔다.

한독은 리피딜 슈프라와 리피딜 엔티 두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리피딜 도입으로 한독은 당뇨병과 고혈압에 이어, 고지혈증까지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당뇨병 분야에서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해왔으며 당뇨병과 고혈압 관련 대부분 계열의 치료제뿐 아니라 고지혈증 치료제 메가로젯을 보유하고 있다.

리피딜은 페노피브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한 고지혈증 치료제다. 지난해 11월 기준 피브레이트(fibrate) 시장에서 글로벌과 국내에서 모두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리피딜 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 160mg)는 애보트가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또 리피딜 엔티(페노피브레이트 145mg)는 2023년 1월 급여 등재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독 ETC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윤미 전무는 "그간 쌓아온 당뇨병 비즈니스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리피딜 도입으로 복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한 만성질환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고,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로 만성질환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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