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스메디컬, 서울대병원에 MRI AI솔루션 '스위프트엠알' 공급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14 10:14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이 서울대학교병원과 AI 기반 MRI 가속화 영상 복원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위프트엠알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면서 동시에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저품질 영상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독립형 소프트웨어로써 모든 MRI 제조사 장비, 모든 신체 부위 및 펄스 시퀀스를 지원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축된 촬영 시간만큼 환자는 폐쇄된 MRI 기기에 머무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밀린 검사 일정을 앞당기며 장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진단 시 고품질의 선명한 MR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에어스메디컬 이혜성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에 스위프트엠알을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도입이 긴 촬영 시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노인, 폐소공포증 및 통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스메디컬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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