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관리 강조…카리토포텐 효과 설명

기온 하락 시, 방광 평활근 과민으로 배뇨 장애 생길 수 있어
카리토포텐, 임상과 사용 경험으로 효과 입증했다고 밝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2-21 11:09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을 치료 없이 방치하면 요도 폐색, 방광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장애까지 초래할 위험이 있어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중·장년 남성의 경우 증상 발생률이 높아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153만 명을 넘었으며, 계절적으로 봄·여름보다 가을·겨울에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기온이 낮아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전립선 주위의 요도와 방광 혈관이 수축되고, 방광 평활근이 과민해지면서 배뇨 장애가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보다 땀을 통한 수분 배출이 줄어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면역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의 경우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제 등 영향으로 배뇨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추운 날씨에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카리토포텐과 같이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카리토포텐이 독일에서 개발돼 대규모∙장기간의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생약성분의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라고 밝혔다.

이어 쏘팔메토 성분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과 달리, 카리토포텐은 전립선비대에 의한 야뇨, 잔뇨, 빈뇨 등 배뇨장애 개선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으로,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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