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주 병원약사회장 "전문성 강화 및 권익 보호 최선 다할 것"

'2025년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2-26 19:19

(왼쪽부터)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제27대 회장이 정경주 제28대 회장에게 회기를 건네고 있다. 사진=한국병원약사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가 온라인으로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하 정기총회)'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의원 176명 중 총 145명 참석, 위임 6명으로 성원됐다.

김주신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심의안건은 투표로 진행되는 건이 많다. 빠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 앞서 회장 이·취임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27대 회장을 맡은 김정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병원약사회에 참여하면서 상임위원회 위원부터 상임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까지 많은 자리를 거쳐 왔지만, 회장 임기만큼 빠른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회장은 본회 최초의 사사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부터 첫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신설, 대만·일본·미국병원약사회·정맥경장영양학회·임상약학회·임상개발연구회와의 MOU체결, 한·중 병원약사 교류회 재개, FAPA 60주년 한국 개최,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연구, 국회정책토론회, 병원약사대회 등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27대 임원진 및 대의원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제 바통을 이어받아 28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정경주 회장은 병원약사회 회무에 처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응원했던 아끼는 후배이자 믿음직한 부회장이었다"면서 "우리 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약제수가 및 인력기준 개선 등 추진 중인 여러 현안과 후속 과제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하리라 믿는다. 앞으로 우리 회가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신뢰를 표현했다.
(왼쪽부터) 한국병원약사회 김주신 총회의장, 정경주 제28대 회장, 김정태 제27대 회장. 사진=한국병원약사회 
제28대 정경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어주신 김정태 전 회장님과 27대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28대 집행부의 모토로 삼아, 병원약사들이 환자 곁에 한 발 더 다가가 최적의 약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정경주 회장은 "격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를 잘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해 병원약사와 한국병원약사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능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28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앞으로 2년을 함께 회원들이 주시는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회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28대 집행부에서 ▲전문약사운영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지속 운영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 개정 TF 및 병원약제수가 개선 TF 통한 관련 사업 지속 추진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개정(안) 도출 연구 진행 ▲미산정 약제수가 등재 위한 유관 단체 협력 ▲병동전담약사 TF 신설 및 표준 활동모델 구축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시작된 의정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의료기관 내외부 상황이 모두 위기이지만,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발로 뛰고, 현안 해결의 기회를 적시에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깨어 있겠다"면서 "병원약사라는 직업이 모든 약사들이 꿈꾸고 평생직업으로 삼고 싶은 직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8대 집행부가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혜를 나누어 주시고, 애정 어린 비판과 따끔한 쓴소리도 언제든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기 전달과 함께 전임 회장인 김정태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공로패 등 시상식이 이어지고, 본 회의가 진행됐다.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온라인 진행 화면. 사진=한국병원약사회 줌 회의 캡처
본 회의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액 20억3513만원, 2025년 예산액 23억9300만원을 가결하고, 2024년도 감사보고 및 회무사항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찬반 투표 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임 총회 의장에는 추천으로 단일 후보에 오른 신승우(강릉아산병원) 강원지부장이 찬성 93%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박소영(영남대병원) 대구경북지부장과 윤경원(경희대병원) 대의원이 선출됐다.

[2025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수상자]

▲ 공로상
김주신(한국병원약사회 총회의장 및 부회장 및 감사)
조윤숙(한국병원약사회 상임이사 및 부회장)
정선회(한국병원약사회 교육이사 및 감사)
장홍원(한국병원약사회 학술이사)
임형미(병원약학교육연구원 총무이사) 

▲서울특별시장 표창
김선아(이대목동병원 약제팀장)
연경숙(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약제실장)
예경남(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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