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美 최대 의료영상 기업 3DR 랩스와 협력 강화

美 최대 3D 의료영상 후처리 전문기업과 협력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17 10:35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최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3DR Labs(3DR 랩스)'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AI 소프트웨어(SW)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공급계약을 3년째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급계약 연장은 3DR 랩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3DR Labs는 AVIEW CAC를 임상 워크플로우 네트워크에 통합해 방사선과 의사가 PACS에서 CAC 보고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보고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이뷰 씨에이씨는 전체 심혈관계 질환 사망 중 39.5%를 차지하는 관상동맥심장질환 진단 보조 AI SW다. 3DR 랩스는 최근 미국 내 심혈관 질환 진단 수요 급증으로 보유 SW의 절반 이상에 에이뷰 씨에이씨를 탑재했으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3DR Labs의 솔루션 관리 부사장인 Christy Mutchler(VP of Solutions Management)는 "AVIEW CAC는 워크플로 효율성을 최적화해 CAC 평가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인다"며 "높은 정확도 덕분에 방사선 기술자가 품질 검사를 빠르게 수행하고, 고객 PACS에 보고서를 전달하는 데 일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에이뷰 씨에이씨를 고도화한 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영상진단 기업 대비 AI 기술력이 우수함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SW 도입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이재헌 북미법인장은 "미국에서 심혈관 질환은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위험 질환인 관상동맥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의료 AI 3DR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유 SW 도입을 다각화하고, 미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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