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미 약사, '초연결사회 똑똑한 약국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출간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3-17 12:25

약학, 경영학, 임상·상담심리학 박사인 주경미 약사가 쓴 책 '초연결사회 똑똑한 약국은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의약학 건강도서 전문 출판사 정다와에서 출간됐다.

정다와 측은 17일 이번 서적의 출간을 알리며 이번 책은 사람과 사물이 복합적으로 얽혀져 초연결사회라 일컫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약국 서비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판사는 이번 책에 대해 '약국이 환자에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감정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불황을 극복함은 물론 새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약국 서비스의 기본 이론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연결사회에서 약국이 고객과 지역사회 건강 요구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고객 중심적이고 혁신적인 약국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약사가 갖고 있는 전문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화 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를 완성하고 약국의 가치를 재정립 해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은 ▲Part 1. 고객을 향한 진심, 환장에서 배우는 서비스 사례 ▲Part 2. 서비스의 상호작용, 고객 경험을 완성하는 요소들 ▲Part 3. '약국의 심리적 안전망 역할' 예방, 모니터링, 그리고 지원 ▲Part 4. 샛별 약사에게 보내는 서비스의 여정, 호감에서 신뢰까지 등 총 208페이지로 구성됐다.

이 책의 저자인 주경미 약사는 "약국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더 많은 고객이 약국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따듯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집필의도를 밝혔다. 

이어 "많은 약사, 특히 새내기 샛별 약사들이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약국 약사의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약국 경영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약국이 지역사회 주민의 삶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굳건히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경미 약사는 약학박사, 경영학박사에 이어 올해 임상 및 상담심리학 박사(의학과) 학위를 취득했으며 심리학사, 석사과정 이후 차의과학대 대학원에서 고령자의 외로움을 연구했다.

덕성여대 약대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다 보령제약에 입사해 학술마케팅 실장을 지냈으며, 대웅제약에서 마케팅이사, 다이어트 센터장, 지오영에서 전무로 근무한 바 있다. 약사공론의 전무, 데일리팜의 부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약물 부작용 메커니즘', '경영약학', '신입MR 수첩', '영업심리학', '24시 약사 두통관리', '만성질환', '음식으로 치유한다' 등이 있다.

현재는 고려대 특임교수로 약업 경영을 강의하며, 참약사 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교육부 청소년 상담사, 산림청 1급 산림치유사로도 일하고 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