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성균관대, 법과학 분야 연구 협력 업무협약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3-19 12:32

왼쪽부터)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임시근 교수,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이사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이민전)가 법과학 진단 분야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웰스바이오는 지난 17일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와 '법과학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임시근 교수와 오문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産)·학(學)의 각 기관은 ▲법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수행 ▲법과학 분야의 개발 제품 기술 이전 ▲인턴십 활성화 및 인재 추천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법과학 진단 분야의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요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포렌식 수사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제품 상용화 성공 및 사업 저변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임시근 교수는 "향후 양 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법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 확보 및 개발 지속화를 통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의 우수한 학생들이 웰스바이오 인턴십을 거쳐 사회적 인재로 거듭나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웰스바이오는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인 'careSTART™ S1 Analyzer'의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2019년 출시했으며, G6PD(6인산포도당 탈수소효소), T-Bil(총 빌리루빈), Hb(헤모글로빈) 등의 체외진단제품 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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