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IMES 2025'서 의료기기 안전 홍보관 운영

20일 홍보관과 연계해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개최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3-20 14:1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오늘(20일)부터 나흘간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홍보를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KIMES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등 국내·외 약 2000개 업체가 참석해 의료기관 관계자 및 국민 대상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빅데이터 사용 첨단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이번 정책홍보관은 ▲의료기기 규제개선 성과 공유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및 혁신 제품 지원 현장 상담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시연을 진행하고, 행사 첫날(3.20)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의료 전문가를 위한 2025년도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통해 우울 증상 개선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 중인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4개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혁신의료기기 4개 제품은 2등급의료용조합자극기(LED 저출력광선 건성 황반변성 치료), 정서장애치료소프트웨어(가상현실(VR)을 통한 우울 증상 개선), 신경과학진료용소프트웨어(CT, MR영상 혈류분석으로 혈관재개통 치료 선별), 외과수술기구류(다관절(다자유도) 수술기구)다.

또한, 정부는 업계 대상으로 올해 시행한 '디지털의료제품법' 허가 및 안전관리 제도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품목갱신 제도 등을 안내하고, 국민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의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 아울러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성과 및 올해 주요 업무계획 ▲체외진단·혁신의료기기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의료기기 GMP 및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운영 방안 ▲디지털의료제품법 정책 방안 ▲의료기기 허가 및 심사 주요 업무 추진 방향도 안내한다.

한편, 의료기기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식약처 SNS 해시태그 인증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KIMES 2025를 통해 국민에게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사용한 의료기기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안전관리 및 최신 정책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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