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CPHI Japan 2025 참가...글로벌 공략 가속화

지난해 280억원 규모 계약 맺은 바이어들과 허가 일정 관련 추가 미팅 진행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4-14 12:05

티디에스팜이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CPHI Japan 2025는 전 세계 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요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전시회로 지난 9일 개막하여 11일까지 진행됐다. 티디에스팜은 중개무역 전문 협력사 careplusone와 함께 공동부스로 참석해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의약품 중개거래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로 지난해 2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이어들과 허가 일정 관련 추가 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바이어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Rx Healthcare와 기존 5개국 수출 계약에서 ▲이집트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중동아시아 ▲북아프리카 총 15개국으로 확장하고 직접 공급하는 계약으로 수정 협의했다.

동남아 국가에 대해 완제의약품 수출에서 공급 방식을 확장해 반제품(intermediate product)을 공급하는 각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도 제시했다. 반제품 방식은 생산 단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 FDA에 티디에스팜 제조소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전시회 상담을 통해 본 계약서에 4월 중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티디에스팜 김철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파스의 종주국인 일본의 오리지널 파스 메이커들과 견줘도 동급 품질을 입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그동안 해외시장을 확대를 위해 초석을 다져온 만큼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실적도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보기

티디에스팜,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티디에스팜,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대표이사 김철준)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디에스팜의 상장예정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로 총 553만 주가 상장 예정이다. 그 중 100만 주가 신주모집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액은 9500원 ~ 1만700원, 총공모금액은 95억~107억원이다. 티디에스팜은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티디에스팜, 상장예비심사신청서제출…상장 본격화

티디에스팜, 상장예비심사신청서제출…상장 본격화

티디에스팜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한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으로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 근육, 신경통 등에 쓰이는 의약품(의료용 카타플라스마 및 플라스타, 패치) 개발을 하고 있으며, 사업확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오송에 KGMP 신공장을 설립(2017년 KGMP 인증)하며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TDDS)은 약물 전달 속도 조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