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한약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1400여명 한 자리에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약학계 최신 지견 공유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4-21 15:38

대구 엑스코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입구. 사진=조해진 기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2025 춘계국제학술대회'가 21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막을 올렸다.

'첨단약학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융합(Facing the Future of Open and Collaborative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1230여명을 포함해 약 1400여명이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최신 약학 지견을 공유하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제54대 집행부의 첫 번째 학술대회인 이번 학술대회는 ▲세대·지역·전공 간의 균형발전 ▲최신 동향과 미래의 요구에 부응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한 미래로의 도약 등 3대 중점 추진 방향에 따라 기획됐다.

약학 세부 분야의 전문적인 강연들과 함께 2개 기조강연, 1개의 특별 심포지엄, 1개의 런천 심포지엄,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의 발표 등이 마련됐다. 대의원총회, 만찬 행사, 전임 집행부 공로패 수여, 트래블어워드,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시상식 등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 현장. 사진=조해진 기자
기조강연은 첫째날인 21일 김재범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방 조직의 가소성과 대사(Adipose Tissue Plasticity and Metabolism)'를 발표했으며, 둘째날인 22일에는 지안 진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교수가 '새로운 분해제 발견 및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접근법 개발(Discovery od novel degraders and development of new approaches to target undruggable proteins)'을 발표한다. 

특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연구윤리와 성실성'을 주제로 이인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와 김한나 연세대 의대 교수가 맡았다. 

기조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강연뿐만 아니라 그랜드볼룸에서는 25개 생명과학 및 약학 연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470여편의 포스터들이 발표됐다.

학회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원하는 강연이 진행되는 강의실을 찾아 강연을 듣거나, 기업 부스를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포스터로 발표된 연구결과에 대해 토의하며 약학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을 나눴다. 
2025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 사진=조해진 기자
2025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업 부스 전시 현장. 사진=조해진 기자
 
2025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전시 현장. 사진=조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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