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독감약 '조플루자' 가정내 감염 억제

동거가족 감염위험 32% 억제 효과 확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28 09:13

3상 임상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5일 독감치료제 '조플루자'가 가정내 바이러스 감염위험을 32% 감소시킨다는 3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시오노기는 지난 2019년부터 전세계 4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증결과를 공개하고,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규제당국에도 이 데이터를 제출해 감염억제에 대한 효과를 추가하기 위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에서 독감환자에 조플루자를 투여한 뒤 5일 안에 양성이 판정된 동거가족의 비율은 위약 투여그룹이 13.4%인 데 비해 조플루자 투여그룹은 9.5%로 감염위험을 32%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오노기는 감염증 치료제의 판매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플루자는 일본의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한편 시오노기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에 대해서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를 공개했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예방효과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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