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1.30 10:18
'회전 헤미 키스톤 피판술' 임산부 켈로이드 재발 방지 효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가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새롭게 고안해 2022년 미국 성형외과학회지에 소개된 새로운 피판술이 임신 중 켈로이드의 재발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 등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긴 뒤 흉터가 아물지 않고 붉은색으로 굵어지며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명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상된 피부에 가해지는 장력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로이드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빈번한 재발로, 임산부의 경우 63%가 치료과정 종료 후에도 켈로이드 재발을 경험한다. 켈로이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호르몬이 켈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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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27 15:32
급속한 '1초 강제 호기량' 감소, 폐쇄성폐질환·사망률 등 연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이현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팀이 FEV1/FVC 감소 속도와 폐쇄성폐질환 발생률,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간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쇄성 폐질환은 기도 내에서 공기의 흐름에 제한이 발생한 상태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주로 담배 연기와 대기 오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노력으로 내쉬는 전체 숨의 양(강제 폐활량, FVC)에 대한 1초 동안 노력으로 내쉬는 숨의 양 (1초간 강제 호기량, FEV1)의 비율 (FEV1/FVC) 이 비정상적으로 감소됐을 때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된다. 폐기능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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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8 17:45
나이 많은 가족성 해면상혈관종 환자, 증상 악화 가능성 높아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주건(제1저자 김선득 전공의)·임상유전체의학과 문장섭 교수공동연구팀이 유전병인 '가족성 해면상혈관종' 증상과 연령 간 관계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면상혈관종은 뇌, 척수에서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해면체 모양으로 뭉쳐진 종괴다. 시간에 따라 병변의 수가 증가하고 다발성 뇌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가족성' 해면상혈관종은 유전자변이 3가지 (KRIT1, CCM2, PDCD10)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이 질환의 유전자변이별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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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8 16:38
전이된 '점액성 종양' 원발 부위 찾는 알고리즘 검사법 고안돼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동 산부인과 교수팀이 전이된 점액성 종양의 원발 부위를 찾아내는 방법론을 고안해냈다고 18일 밝혔다. 신체 곳곳에 자라나는 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며 사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특히 우리 몸의 복부에는 위, 대장, 맹장, 췌장을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관과 난소, 자궁과 같은 생식기관이 함께 있어 복강 내의 장기끼리, 혹은 복강 안으로 암 전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은 발견 시 제거 수술 혹은 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채취하고, 세포 모양이나 발현 물질의 차이를 바탕으로 암세포가 기원한 장기를 찾아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게 된다. 이를테면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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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7 09:59
고대안산병원 박기수 교수, 운동 항스트레스 세계 최초 영상화
고대안산병원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핵의학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해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만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하는 객관적인 영상 자료는 없었는데, 연구팀은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했다. 연구팀은 먼저 비만 여성군과 정상인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대뇌 영역인 편도체의 활성도를 18F-FDG PET/C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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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1 17:47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5세 소아 '바바 로봇 갑상선 수술'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수, 김우철·이자경 전임의)이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통해 5세 소아 환자의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술 성공은 로봇 갑상선 수술이 학령기 이전의 소아 연령대에 적용되기 어렵다는 상식을 깬 세계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깊다. 바바 수술은 물론 로봇 갑상선 수술 전체로 넓혀 봐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록이다. 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절제술은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에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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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11 17:35
동작침법 포함한 한방통합치료,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박무진 한의사 연구팀이 허리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방통합치료는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는 추나요법과 침치료, 한약 처방 등이 있으며 급성 허리 통증에는 동작침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동작침법은 침치료에 운동요법을 결합한 응급침술로 주요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로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해 허리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급성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동작침법이 진통제보다 5배나 뛰어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돼 통증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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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1.06 10:20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 위험도 분석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전호수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IF 13.576)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지방간이 있으면서, 근육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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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05 15:26
20년간 유방암 항암화학요법 크게 감소…생존율은 그대로
고대안암병원은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치료 시 항암화학요법 적용을 줄이고도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방암의 항암화학요법은 삼중음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고, 특히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진행한 경우에도 전신치료시 적용하는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다. 단 탈모, 조기폐경, 체형변화, 구역, 구토 등의 여러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유방암학회에 등록된 75,730명의 수술환자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 중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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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04 10:43
실제보다 나이 많다 느끼는 50대 여성, 잠 못 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윤창호 신경과 교수와 윤지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주관적 나이와 수면의 질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수면의 질은 복잡한 개념으로 개인적인 수면 특성과 주관적인 수면의 인식 등 상호작용을 하는 여러 구성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윤 교수팀은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실제 나이와 주관적 나이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면의 질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한국인 2,349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몇 살로 느껴지나요?"라는 주관적 나이를 묻는 질문과 함께 4주 간격으로 ▲근무일 및 자유일의 수면 일정 ▲수면 패턴 ▲코골이 등 수면 관련 질문 외에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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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1.03 14:12
치료제 없던 '악성 유방 엽상종',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 윤곽
서울대병원은 문형곤 유방센터장과 김종일 서울의대 유전체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이 악성 엽상종 조직을 분석해 유전자 특성 및 발병기전을 확인하고, 잠재적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악성 엽상종은 전체 유방암 중 1% 미만인 희귀한 암이다. 성장이 빠르고 크기가 크며 재발과 전이가 쉽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연구를 위한 적절한 세포주 및 동물모델도 부족해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유전자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악성 엽상종조직 9개와 일반 유방암조직 18개를 대상으로 유전체·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03 13:58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 52%, 병의원 안 간다
국내 50~7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 52%가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7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회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를 이용해 최근 한 달 간 응답자들이 소변을 볼 때 어떠한 증상이 있었는지를 체크했다.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 결과가 7점 이하이면 정상, 8~19점은 중등도 전립선 비대증, 20점 이상이면 중증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한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61.2%(306명)가 8점 이상으로 나와 전립선비대증에 해당됐다. 중등도(8~19점)는 45.8%(229명)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9 15:31
뇌성마비 아동 위한 고관절 보조기 효과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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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2.28 13:44
'비경제활동+이혼' 25~34세 남성, 자살 위험성 17.5배 증가
고려의대는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이 경제활동인구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자살사망자 전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교육 수준이 낮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혼을 한 경우 자살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관찰됐으나 25-34세 연령층에서 두드러졌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은 점점 감소했다. 특히 25~34세 여성 중 이혼을 경험한 경우, 자살위험이 기혼 청년층(25-34세)에 비해 7.9배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경제활동·결혼상태 중 2가지 조합으로 볼 경우, 자살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7 15:14
대변 내 미생물 '프리보텔라' 많을수록 대장암 예후 긍정적
서울대병원은 박지원·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이 대변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따라서 대장절제술 이후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장암의 예후에 대한 광범위 미생물 바이오마커 스크리닝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에서 대장암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균주들을 탐색했다. 이를 위해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절제술을 받은 환자 33
한의계
이정수 기자
22.12.26 15:20
퇴행성 어깨 관절염에 한방치료효과 입증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퇴행성 견관절염 치료에 비수술 한방통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윤영 창원자생한방병원 원장 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국 자생한방병원 7곳에서 퇴행성 견관절염 진단으로 일주일 이상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입원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퇴행성 견관절염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객관적 효과 및 임상적 유효성을 측정했다.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어깨통증장애지수(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SPADI) ▲삶의 질 척도(EuroQol-5 Dimension,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6 15:17
증상따라 진료과 추천하는 한국어 자연어처리 모델 효과 확인
고대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팀(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 김종호 교수, 언어학과 송상헌 교수, 한양대학교 김영민 교수, 가톨릭대학교 김유중 교수)이 인공지능으로 한국어 의료 자연어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몇 문장만 입력하면 적절한 진료과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이다. 연구팀은 올해 초 2만6,986개의 의학용어를 정리하고, 한국어 일반 자연어처리 모델인 KR-BERT를 기반으로 의학관련 지식(논문 및 기사 등) 통해 약 600만개의 문장과 약 1억 1,600만개의 단어를 학습시켜서 의료분야에 특화된 자연어처리 모델인 KM(Korean Medical)-BERT를 개발했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22 11:04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 요실금 회복 빨라…우수성 입증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Modified apical dissection)을 통한 전립선절제술의 우수성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은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절제술로 기능적으로 우수하나, 검증된 적이 없어 타당성을 증명하기 어려웠다. 강성구 교수는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과 기존 수술기법(Suspension Stitch 기법)을 활용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요실금의 회복 기간 비교를 통해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성구 교수는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과 기존 수술기법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1주, 1개월, 3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19 16:24
고칼로리 식이에 의한 당뇨병 발생 기전 최초 규명돼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김효수 교수, 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 사진 순)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아디포카인인 '리지스틴'이 미토콘드리아 항상성을 손상시켜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내 중요한 소기관이다.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 대사증후군, 퇴행성뇌질환, 염증성질환 발생에 기여한다고 추정된다. 특히 고칼로리 식이로 인한 비만이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와 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물질이지만 인간에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14 14:22
완화의료 상담, 임종기 암환자 항생제 투여율 낮춘다
서울대병원은 유신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김정한 교수팀이 완화의료 상담을 통해 암 환자의 임종기 항생제 투여 확률을 약 54%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행기 암 환자는 암 자체 혹은 암 치료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으며, 실제로 감염증이 발생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임종기 암 환자에게는 이러한 항생제 사용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근거는 뚜렷하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상당수의 진행기 암 환자들이 임종기에 항생제를 투여받는 점에 착안해 완화의료 상담이 임종기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2018년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