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약사회장 18명 새 얼굴… 중대 강세 여전

총회 통해 신임 회장 선출 완료… 여성 회장 10명 배출

이호영 기자 (lh***@medi****.com)2016-02-02 06:03

경기지역 31개 지역약사회의 정기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이 마무리 된 가운데 중앙대 약대 출신 회장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1일 경기지역 31개 시·군약사회 신임 회장 현황을 집계한 결과 18곳에서 초선 회장이 탄생했다.
 
지난 선거를 통해 13곳에서 초선 회장이 배출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새롭게 약사회장에 당선된 인물은 고양시 김은진 회장, 과천시 정재은 회장, 광명시 오성택 회장, 동두천시 이신옥 회장, 부천시 이광민 회장, 성남시 한동원 회장, 수원시 한일권 회장, 시흥시 김용하 회장이다.
 
또 안산시 김희식 회장, 안성시 신명수 회장, 안양시 김필여 회장, 의정부시 권성렬 회장, 이천시 조치형 회장, 파주시 박양환 회장, 평택시 박수길 회장, 화성시 공영애 회장, 가평균 안규존 회장, 연천군 김정림 회장이 포함됐다.
 
 
13명의 기존 회장들은 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약사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양주시 김문호 회장이 7선, 포천시 김명수 회장이 6선, 하남시 이현수 회장이 4선, 광주시 오정현 회장과 남양주시 최창숙 회장은 각각 3선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구리시 권용식 회장, 군포시 김미숙 회장, 김포시 제환기 회장, 오산시 이동규 회장, 용인시 연제덕 회장, 의왕시 이정근 회장, 양평군 양수은 회장, 여주시 고승곤 회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출신 학교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중앙대 약대 강세가 재확인됐다.
 
중앙대 약대 출신 회장은 최근 선거를 통해 각각 12곳, 10곳에서 선출됐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앙대 약대를 제외하고는 출신 학교가 고르게 분포됐다.
 
서울대와 경희대가 3명씩 배출했고, 성균관대·이화여대·조선대가 각각 2명, 덕성여대·숙명여대·강원대·전남대·우석대·경성대·외국대가 1명씩이었다.
 
여성 회장이 전체 절반을 넘어선 서울 지역약사회와 달리 경기 지역약사회에서는 남성 회장들이 다수였다.
 
고양, 과천, 군포, 남양주, 동두천, 안산, 안양, 화성, 양평, 연천 등 10곳에서 여성 회장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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