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mRNA 백신 개발 기술, 국내 업체에 기술 이전

연구사업 통해 개발한 지질나노입자 조성물 기술…SML바이오팜에 이전

허** 기자 (sk***@medi****.com)2023-10-20 17:1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mRNA 백신 핵심기술인 지질나노입자 전달체 제조 기술을 국내 백신 개발업체에 이전하는 기술 이전 협약식을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사업은 감염병 대응 혁신기술 지원 연구(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 ’22-’25)로, 지질나노입자 전달체는 mRNA 백신을 인체로 전달하는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의 핵심 구성성분 중 하나인 이온화 지질을 말한다.

이에 진행된 기술 이전 협약식은 기술개발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금교창 박사팀에서 SML바이오팜으로 기술 이전이 이뤄진 것.

특히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mRNA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발현체, ▲생체 내 mRNA 전달을 위한 전달체 등에 관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식약처는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mRNA 백신 발현체 2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모두 완료했으며, mRNA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기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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