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I, 섬유화 수반 염증성 질환 신약후보 도입

교와기린으로부터 전세계 독점적 개발권 취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1-08 10:18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은 5일 교와기린과 섬유화를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섬유화를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영역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토대로 혁신적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조건을 토대로 베링거인겔하임은 교와기린으로부터 섬유화를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후보물질의 전세계 독점적 개발권을 취득하게 된다. 그 대신 교와기린은 계약일시금과 개발 및 신청, 제품화 단계별 성공사례금으로 최대 4억1000만유로를 받고,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갖는다.

섬유화에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은 지속적인 감염, 자가면역반응, 알레르기반응, 조직손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되는 만성염증에 기인하는 질환으로, 전신성 강피증, 염증성 장질환, 폐섬유증 등이 있다. 합병증과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전세계 사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섬유화를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다국적 제약회사로, '오페브'를 특발성 폐섬유증, 진행성 섬유화를 수반하는 간질성 폐질환, 전신성 강피증을 수반하는 간질성 폐질환 치료제로 공급하고 있다. 또 PDE4B 저해제인 'BI 1015550'은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을 비롯한 진행성 섬유화를 수반하는 간질성 폐질환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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