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빅5병원 중환자 전용 4차 병원 승격 검토한 바 없어"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31 11:4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빅5 병원을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보건복지부가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31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규모가 큰 특정병원을 일괄 4차병원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날 한 일간지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종합병원 중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따른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은 논의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권역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고도중증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은 의료개혁특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의료계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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