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전략 담당 사장에 배병준 전 복지부 실장 영입

보건분야 정책·전략통...'제프티' · '폴리탁셀' 글로벌 진출에 기여 기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1-21 13:19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의료 분야 정책기획통인 배병준(사진) 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을 전략 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사장은 오는 2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바이오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기획과 전략을 총괄한다.

배 사장은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호흡기 감염증, 뎅기열, 엠폭스 등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성공과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등 국제기관들과 원활한 협력을 통해 임상의 신속 진행 및 긴급사용승인 획득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 과정을 마친 배 사장은 미국 등 해외 인맥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오랜 보건 분야 근무 경험을 살려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 등 보건당국과 제프티와 폴리탁셀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 및 협조체제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준 사장 프로필= △고려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서울지방식약청장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원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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