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RS바이러스 치료물질 임상결과 양호

 2상 임상서 바이러스양 88.9% 감소 효과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2-03 08:10

우베와 공동개발…2029년 경 출시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물질이 바이러스양을 88.9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오노기는 31일 우베와 공동개발 중인 RS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물질인 'S-337395'가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오노기는 2029년 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S바이러스를 능동적으로 접종시킨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상 임상시험에서는 S-337395를 하루 1회 5일간 경구투여했을 때의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이 평가됐다. S-337395 투여그룹은 위약 투여그룹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바이러스양 감소를 나타내고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 최고용량 투여그룹에서 바이러스양을 88.94% 감소시켰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도 양호했다.

S-337395는 경구 신규 RS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물질로, RS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L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바이러스증식을 억제함에 따라 효과를 발휘한다.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RS바이러스는 발열이나 기침 등 감기증상을 일으키고 유아 및 고령자는 폐렴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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