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비라토비' 병용요법 대장암 환자 생존기간 개선

BRAF V600E 변이환자서 무진행 및 전체생존기간 유의 연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2-04 09:0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화이자의 '비라토비'(BRAFTOVI, encorafenib) 병용요법이 BRAF V600E 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는 3일 BRAF V600E 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BREAKWATER 시험)에서 비라토비와 '세툭시맙' 'mFOLFOX6' 병용요법이 화학요법 단독 또는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비해 1차 평가항목인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2차 평가항목인 전체생존기간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비라토비 병용요법은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BRAF V600E 변이를 가진 미치료 전이성 대장암을 대상으로 신속승인을 취득했다. 신속승인은 3상 임상시험에서 또 하나의 1차 평가항목인 '확인된 객관적주효율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비라토비 병용요법은 FDA의 '프로젝트 프론트러너'(Project FrontRunner) 하에 승인된 최초의 약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진행 또는 전이성 암에 대한 새로운 암치료제 개발과 승인을 지지하기 위함이다.

화이자는  BRAF V600E 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라토비와 세툭시맙, mFOLFOX6 병용요법의 완전승인 가능성을 지지하기 위해 이들 최신결과를 FDA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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