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건국 연구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근거 중심 연구로 암 연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 선도할 것"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2-11 14:39

국립암센터 이건국 연구소장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이건국 연구소장이 2025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 및 관련 분야 석학들이 모인 단체로, 2004년 창립 이후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정회원 452명, 종신정회원 24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학술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회, 소속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을 선출한다. 올해는 총 42명의 정회원이 선출됐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Medical College of Georgia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역임한 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25년 1월 7일부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SCIE급 국제학술지에 1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SCI 48편, SCI-E 51편을 포함한 총 109편이 있다. 대한병리학회 이사장(2017~2018) 및 대한암학회 부회장(2019)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으로서 근거 중심의 연구를 통해 암 연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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