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이번 협회 미래관 건립이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약하고 발전하는 또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사진=이정수 기자
노연홍 회장은 "이번 미래관 건립을 통해 80년 역사 의미를 되새기고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더욱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웅섭 이사장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산업으로 성장해왔고, 그 발전 중심에는 협회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다"며 "오늘 착공하는 미래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직 이사장과 회장들도 힘을 보탰다.
류덕희 제8대 이사장은 "미래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준 노연홍 회장님과 윤웅섭 이사장님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미래관 건립을 계기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더욱 융성해지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고 평했다.
이경호 제20대 회장은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미래관 건립을 통해서 업계와 협회가 일치단결하고, 그야말로 신약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가 갖춰진 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국제사회에서 우뚝 서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석근 제9대 이사장은 "오랫동안 협회 활동을 했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은 협회가 중심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미래관 건립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상징적일 수 있다. 협회가 노력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순태 제11대 이사장은 "이번 미래관 신축은 제약바이오산업 10대 강국에 걸맞은 첫 사업이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기획하신 노연홍 회장님과 윤웅섭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원희목 제21대 회장은 "우리 제약산업이 그동안 숱한 바람을 맞았다. 이번 미래관 모습을 보니 이제 바람을 맞는 게 아니라 타고 갈 것 같다. 이런 역사적인 아이디어를 내주신 노연홍 회장님과 윤웅섭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미래관 건립이 해외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태 제15대 이사장은 "협회와 일을 같이 한번 해보니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고 했었다. 이번 미래관 건립을 기점으로 해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로 성장하는 과정에 협회가 중심이 되고, 큰 지원에 나서주시기 바라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옥 증축공사는 공식적으로 2월 13일 시작해 오는 9월 10일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된다. 지상 4층, 연면적 385.58㎡ 규모이며, 시공은 큰빛종합건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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