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프라진' 태국서 우울증 추가 승인

주요우울장애 치료시 항우울제 보조요법으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07 08:18

다나베미쓰비시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카리프라진'(cariprazine)이 태국에서 주요우울장애 치료 시 항우울제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도파민D3/D2 수용체 부분 작용약물인 카리프라진은 다나베미쓰비시가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로부터 아시아지역 라이선스를 취득한 약물로,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 적응증으로 판매되고 있다. 태국에서 제품명은 '레아길라'(Reagila)이다.

카리프라진은 도파민증상 등 추체외로계 부작용(손발 떨림, 심신불안 등)이 적고 음성증상(인지기능장애)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요우울장애는 일반적으로 우울증으로 불리는 정신질환으로, 기분이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일상적 활동에 흥미나 기쁨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진단된다. 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심리요법이 이용된다. 주요우울장애 치료 시 항우울제 보조요법이란 항우울제 단독치료가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 경우 등에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항우울제에 보조적으로 이루어지는 요법을 의미한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새로운 적응증에 대해 라이선스를 취득한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효능추가를 신청 중이어서 후속승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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