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비대위,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 발표회' 10일 개최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기반 의사·시민·정부 모두 납득 가능한 합리적인 안 도출 목표 
3개 연구팀 참여…최우수 연구에 1000만원 상금 수여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3-07 13:48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는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공모는 정부나 의료계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 공급자인 의사, 보험자인 정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연구 공모는 지난해 4월 26일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 공모'를 바탕으로 공개심포지엄과 공인된 공개 데이터 셋을 활용한 연구자들의 경쟁적, 독립적 분석 및 국제학술지 투고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 20일 출판논문공모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 발표회를 통해 시상도 진행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3개 연구팀(서울대학교 의과대학/피츠버그 대학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 

심사기준은 ▲논문의 학문적 수준과 완성도(30%)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의료서비스의 모습 반영 정도(40%) ▲정책 제안의 수월성(30%)이다. 

비대위는 심사위원단에 대해 다수의 관련 연구자, 의료 공급자, 의료 소비자, 여야당 정치인, 보건의료기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발표회 당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우수 연구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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