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광주·전남북 지역서 유일
중증·희귀질환자 15분 이상 진료…8개과 18명 의료진 실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3-11 11:00

조선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심층진료에 나선다.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광주·전남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15분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심층진찰이란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의 난이도로 인해, 타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권유받은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배정한 진료행위를 말한다. 

조선대병원은 소화기내과를 포함해 외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총 8개 진료과 1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해 15분 이상 심층진료를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의뢰, 진료 및 회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