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작년 매출 4조145억원…역대 최대

전년比 13.7% 증가…중국서 성장세 두드러져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19 13:49

스트라우만 그룹은 2024년 연매출 약 4조 145억원(25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수치로,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두드러진 성장이 나타났다. 

지난 4분기 유기적 매출은 11.5% 증가한 1조358억원(6억 45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강한 성장세가 돋보였다.

주요 지역별 실적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강한 회복력을 보였고, 북미 지역은 소비자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4분기에는 안정세를 회복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과를 유지했으며, 중국에서는 수요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중남미 지역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프리미엄 및 밸류 브랜드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아이엑셀(iEXCEL) 임플란트 시스템은 우수한 임상 결과와 치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또한 스트라우만 그룹 브랜드 네오덴트(Neodent)는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며, Zi 세라믹 임플란트 시스템과 Zi 가이드 서저리(Zi Guide Surgery) 시스템 출시를 통해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메인 브랜드인 스트라우만은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며 AXS 디지털 플랫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치과 전문의들의 효율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2024년 1월, 표지명 대표를 새롭게 영입하여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표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우만 코리아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세계 1위 브랜드로서 고객과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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