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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1년…상급종병 의사 34.8% 급감, 병·의원은 오히려 늘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수가 30% 이상 줄고, 진료비까지 감소한 반면 동네 병·의원은 의사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이 같은 분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미디어포럼에서 공개됐다. 의학한림원 박은철 부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기반으로 의료인력 변화 현황을 발표했다. 박 부원장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의사 수는 2023년 2월 2만3
의료대란, '공론화 기구'로 풀까…野·의협 "대화 테이블" 공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대란 장기화 속에 국회와 의료계가 갈등 해결의 해법으로 '공론화 기구'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으는 분위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의료정책의 지속가능한 개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공론화 기구 설치를 다시 제안했고,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역시 대화의 테이블에 앉겠다며 논의 구조 마련에 힘을 실었다. 10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정책 결정에서의 거버넌스 구축과 대국민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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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협회장 "의료기기, 가치 중심 보상 이뤄져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올해 중점 과제로 수가 현실화를 꼽고, 가치 중심의 적정보상 추진에 나선다. 치료재료 상한금액 가격 현실화와 고환율에 따른 환율조정기준을 개정해 의료기기 안정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김영민 협회장은 10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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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베링거, 독일 '제약강국' 위상 올해도 이끈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독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빅파마들이 올해 신약 출시를 본격화한다. 바이엘과 베링거인겔하임은 종양학부터 희귀질환 치료에 이르기까지 잠재적인 블록버스터 약물을 내놓는다. 또 올해는 전년 대비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회사 성장 기반을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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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공보의 부족 '비상'…예산·공공의료 근본대책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선발 인원이 지난해 대비 60% 이상 급감하면서 의료취약지의 공보의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시니어 의사 활용, 비대면 진료 확대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와 의료노동자단체 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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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개선법 두 갈래…"수련시간보다 질이 먼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국회에서 발의된 두 건의 법안은 전공의의 수련 질 향상과 근로자로서 권익 보호라는 시대적 요구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수련시간 단축보다는 수련의 질 개선이 우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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