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美 조나와 RNA 편집 의약품 연구개발 제휴

조나가 설계한 배열 토대로 전세계 독점 개발·제품화 옵션권 취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22 09:2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노약품이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조나 테라퓨틱스(Jorna Therapeutics)와 리보핵산(RNA) 편집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연구제휴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이 기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의약품후보물질이 되는 핵산배열 탐색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조나는 양자역학에 기초한 AI기술인 '스카이엔진'(SkyEngine)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단백질 및 RNA 생성 AI모델을 이용해 RNA 편집의약품 배열을 설계하기로 했다. 오노는 조나가 설계한 배열을 토대로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신약을 개발 및 제품화할 수 있는 옵션권을 갖는다. 그 대가로 계약일시금 외에 연구비, 연구진전에 대한 성과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오노측은 "대규모 아미노산 배열정보 및 언어모델을 조합해 목적한 단백질을 설계하는 조나 특유의 생성 AI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RNA 편집기술을 이용한 의약품의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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