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게놈편집 치료 '카스제비' FDA 승인
버텍스-크리스퍼 공동개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유전성 혈액질환인 겸상 적혈구 빈혈증에 대응하는 게놈편집기술을 활용한 세계 첫 치료인 '카스제비'(Casgevy)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이 치료에 이용된 '크리스퍼 캐스9'으로 불리는 방법은 '캐스9'이라는 효소를 사용해 마치 가위질을 하듯이 유전자의 특정 염기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2012년 개발된 이래 10여년만에 실용화에 성공했다. 암과 에이즈바이러스(HIV) 등 치료에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에는 노벨화학상도 수상
이정희 기자23.12.11 09:27
게놈편집기술 활용 최초 유전자치료제 英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게놈편집기술을 활용한 중증 빈혈증 유전자치료제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됐다.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제품규제청(MHRA)은 16일 지난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 캐스9'라는 방법을 의료분야에서 처음으로 실용화한 유전자치료제 '카스거비'(Casgevy)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승인신청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등에 의해 실시됐으며, 대상은 겸상적혈구 빈혈증과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12세 이상 환자이다. 산소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
이정희 기자23.11.17 09:32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亞기업 중 첫 말레이시아 진출‥'나보타' 출시
2
조현병 장기 치료 시대 열리나…美 FDA, '코벤피' 승인
3
코스피 의약품업종 3분기 시가총액 전분기比 26.3%↑
4
국회, 의대 증원 근거 보고서 연구자 3인 국감장 부른다
5
애브비 폐암 치료물질 '텔리소-V' FDA 승인신청
6
2026년부터 50세 이상 대장내시경 검진 도입 가시화 주목
7
전공의 교육에 온 힘 쏟지만…'교육적 한계' 토로한 학회
8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 제54대 대한약학회장 당선
9
LG화학 생명과학, 분기 매출↑ 지속…영업익↓ 예상
10
팬젠, 빈혈 치료제 4번째 해외 허가…수출 매출 '급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