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경쟁력 충분…문제는 규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2025'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CES 혁신상 363개 중 무려 162개를 수상하는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높은 법적·제도적 진입장벽이 기업의 시장 진입과 확장에 큰 제약으로 작용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및 전망' 브리프에
최인환 기자25.03.24 11:45
바이오분야 국가 R&D사업 참여조건 완화‥기업 경쟁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정부가 바이오분야 국가 R&D사업 참여조건 완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재무 상황이 나빠진 바이오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나아가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바이오분야 국가R&D사업 참여조건 완화방안
최인환 기자25.03.20 11:50
휴젤, 국제 인증 'ISO 27001' 획득…"글로벌 보안 경쟁력 강화"
휴젤이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휴젤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지표다.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4개 분야의 총 93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된다. 휴젤은 인증 과정에서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전
최인환 기자25.03.17 08:54
인도, CRDMO 산업 육성 단체 공식 출범…韓 경쟁력 위협하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글로벌 의약품 CDMO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11개 CRDMO(Contract Research,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기업들이 힘을 모아 산업 단체인 혁신제약서비스기구(IPSO)를 공식 출범했다. 이에 한국 바이오·제약 제조 기업 예의주시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트럼의 보도를 인용해 인도 CRDMO 기업들이 IPSO를 구성했다고 밝
조해진 기자25.02.26 12:10
에스바이오메딕스, 세포치료제 경쟁력 강화…핵심은 'TED·FECS'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TED'와 'FECS'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26일 에스바이오메딕스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신경계 질환 및 난치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 척수손상 치료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핵심 임상 파이프라인으로 연구개발 중이며, 그 기저에는 회사가 보유한 원천 플랫폼 기술 'TED'와 'FECS'가 있다는 설명이다. TED 기술
최인환 기자25.02.26 11:46
의료기기조합 "K-의료기기 경쟁력 위한 전문가 양성·네트워크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이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이를 위한 올해 중점 추진 목표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확대, 제도개선, 전문가 양성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안을 제시했다. 26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우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인증지원사업 ▲경기도 의료산업 해외진출 사업 ▲K-의료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새로 추진한다. 앞서 구축된 베트남,
최성훈 기자25.02.26 10:57
대웅제약, 보툴리눔 균주 재차 발견…"K-톡신 경쟁력 지속 강화"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과 수행한 토양 유용 미생물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발견하고 이를 분리동정하였으며, 상업용 톡신 생산 가능성 또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 의심이 되는 국내 축사를 중심으로 시료채취를 했고, 그 중 한 샘플에서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하고 동정하는 데 성공해 질병관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를 완료했다. 노아바이오텍은 유용 미생물을 탐색하고 분리 및 확보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
최봉선 기자25.02.24 08:11
쎌바이오텍, 영업익 206% 증가…수출 경쟁력 강화
쎌바이오텍이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인한 수출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토대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5.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쎌바이오텍은 수익성이 높은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강화한 결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최
장봄이 기자25.02.19 14:16
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유럽 허가…유럽 내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최인환 기자25.02.18 09:51
경남제약, 에이비엠랩과 손잡고 대학생 대상 시장 경쟁력 강화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경남제약은 에이비엠랩과 대학생 고객 확보와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에이비엠랩과 ▲20대 대학생 신규 고객 확보 ▲대학생 빅데이터 수집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제품 시장 검증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젊고 역동적인 소비층인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심도 있게 분석해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총 20개
최인환 기자25.02.17 10:16
Dx&Vx, "자체 경쟁력 강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기대"
한미약품그룹의 거버넌스 이슈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정밀의료 진단 기술과 헬스케어 제품을 기반으로 감염병 및 항암 백신과 혁신신약, 혁신 바이오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2월, 경영진을 개편하고 사명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로 변경했다. 진단(Diagnostic)에서 백신(Vaccine)까지 생애주기 전 분야에 걸친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명 변경 후 북
최인환 기자25.02.14 11:47
"제약 경쟁력 강화…신약개발 위한 합리적 약제비 정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최근 신약개발 및 해외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는 가운데,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을 위해 목표 수립·종합 관리·환급제 적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주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관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최인환 기자25.02.14 11:34
셀트리온, 송도 신규 DP 공장 착공허가…생산역량 및 원가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송도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 공장의 착공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9월 DP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허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
최인환 기자25.02.14 08:42
높은 수준 의료서비스 한국‥왜 '의료관광'에서 경쟁력 없을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기술,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진료비와 한류 열풍으로 인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도 강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력을 갖추고도, 한국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엔 언어 장벽, 낮은 접근성, 부족한 마케팅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의료관광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
박으뜸 기자25.02.12 11:55
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내 혁신 의료기기 면면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혁신 의료기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부도 국산 혁신 의료기기 상업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적극 도와 의미를 더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1일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3대 핵심지표인 ▲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46개 기업에서 제출한 성과 중 혁신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최성훈 기자25.02.12 05:58
시지바이오, 인니 최고 국립대학과 협력…글로벌 경쟁력 강화 도모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와 함께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웅제약그룹 특수관계사인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최봉선 기자25.01.24 08:24
디지털의료제품법, 24일 시행…디지털 헬스산업 경쟁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첨단 디지털의료제품 허가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전통적 의료기기와 달리, 무형(無形)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 특성을 반영했으며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법률 규제체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
문근영 기자25.01.22 15:54
대웅제약 미래 먹거리 '디지털 헬스케어'…경쟁력 강화 박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최근 대웅제약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디지털 의료기기로 사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웅제약이 그간 유통 계약을 맺은 안과 질환 진단 카메라 등 품목을 활용해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는 얘기다. 이는 대웅제약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집중하는
문근영 기자25.01.09 11:59
대원제약, P-CAB 신약 연내 3상 주목…소화기계 경쟁력 강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대원제약이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신약 개발을 통한 소화기계 치료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PPI(프로톤 펌프억제제) 계열 치료제에 P-CAB 계열 신약을 더해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현재 개발 중인 P-CAB 신약은 연내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DW4421(파도프라잔)'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기관에서
장봄이 기자25.01.08 05:57
JW중외제약, 인공눈물 시장경쟁력 강화 꾸준…매출·생산↑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JW중외제약이 신제품 출시, 광고 캠페인 등 변화를 통해 인공눈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증가세가 나타난 매출액과 생산액은 JW중외제약이 인공눈물에 공들인 결과다. 최근 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프렌즈아이원쿨점안액(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을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 적응증은 눈 건조 또는 바람·태양에 의한 화끈거리는 증상 일시적 완화, 눈 자극감 예방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프렌즈아이원쿨점안액은 일회용 인공눈물로, 청량감을
문근영 기자25.01.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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