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상호 작용 규명
강북삼성병원은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간질성 폐질환은 흔한 합병증 중 하나다. 하지만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유전자 데이터를 통해 두 질환 간의 유전적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GWAS, genome-wide as
최봉선 기자24.12.18 09:22
삼일제약 국내 독점권리 보유 골관절염 신약 우수한 내약성 입증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ACR Convergence 2024(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로어시비빈트는 CLK
최봉선 기자24.12.17 08:40
젊은 관절염 '박리성 골연골염' 주의해야
최근 배우 변요한이 드라마 촬영 중 다리 통증으로 많은 고충을 겪은 일화가 화제를 모았다. 10년 전 사고로 수술했던 다리에 뒤늦게 재발한 탓에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것이다. 원인은 무릎 관절의 연골층이 벗겨지거나 관절에서 떨어져 나가며 발생하는 '박리성 골연골염(OCD : Osteochondritis Dissecans)'이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에 반복적인 부하나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관절 연골과 그 아래 뼈(연골하골, subchondral bone)가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는
김원정 기자24.12.04 14:53
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1상 결과 발표
강스템바이오텍은 2일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 1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스카의 인체 관절강 내 투여에 따른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탐색적 유효성 평가를 통해 3개월 전후 시점부터 효과가 확인됐다. 1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검토뿐만 아니라 투약 후 6개월간 방문 시점마다의 100mmVAS(통증지수), IKDC(무릎 기능·활동성 평가), WOMAC 및 KOOS 등 통증조절 및 관절 기능에 대한 증상평가와 MRI·X-ray 기반
장봄이 기자24.12.02 15:00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서 JAK 억제제 교체투여 가능해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내달부터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족한 임상 근거를 이유로 불허했던 JAK 억제제 교체투여에 대해 정부가 학계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를 확정했다. 복지부는 국내외 허가사항과 교과서, 가이드라인, 논문, 학회 의견 등을 참조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토록 했다. 앞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치료제 교체투여에 대한 의견을 지속
최성훈 기자24.11.26 11:58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3상 환자투약 완료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일본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2012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 받아 이례적으로 일본 임상 1, 2상을 생략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한 국내 최초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번 일본 3상은 지난해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일본 총
장봄이 기자24.11.22 13:40
서울대병원, 교정절골술 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위험 요인 규명
서울대병원은 단측 교정절골술(High Tibial Osteotomy, HTO)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는 '관절선 수렴각'(JLCA)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수술한 무릎뿐만 아니라 반대쪽 무릎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JLCA가 양측 무릎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이정수 기자24.11.21 16:34
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OSCA' 기술 이전
강스템바이오텍은 7일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에 대해 국내 근골격계 전문 제약사 유영제약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반환 의무가 없는 경상 기술료로 계약금 20억원과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경상기술료) 60억원을 포함해 최소 140억원을 받게 된다. 또 임상 과정 중 조건부 허가 등을 달성할 경우 별도의 추가 금액도 지급받는다. 유영제약은 오스카 국내 임상 2b상 및 3상의 비용과 개발 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
장봄이 기자24.11.07 14:06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침묵의 '발목 관절염', 위험한 이유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해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고,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관절염"이라며 "퇴행성
이정수 기자24.11.05 15:11
걷기 좋은 계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걸어도 될까
단풍 절정 시기가 오며 가을 나들이를 고려하는 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너무 많이 걷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하루 1~2시간 이내 가벼운 걸으면 근력 강화해 통증 완화 가벼운 걷기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에 좋다.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이미 관절의 연골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만약 너무 오래 걸으면
이정수 기자24.10.21 14:55
네이처셀, 관절염치료제 3상 美 이어 국내로 확대…국내외서 속도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네이처셀이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보건당국 허가를 얻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조인트스템 임상시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b/3a상 임상시험을 지난달 30일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의 예상
장봄이 기자24.10.04 11:49
올루미언트, 소아 아토피피부염·특발성 관절염 허가 확대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 경구용 JAK(Janus Kinase Inhibitor) 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이번 적응증 확대와 더불어, 올루미언트 1mg 용량 제형이 새롭게 허가를 받아 기존 2mg, 4mg 용량에 더해 총 3가지 용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루미언트의 소아 아토피피부염 허가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BREEZE-AD-PEDS를 기반으로
최성훈 기자24.09.10 17:07
휴메딕스,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휴미아' 대만 허가 획득
휴메딕스는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HUMIA)'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됐다. 휴메딕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만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유리
장봄이 기자24.08.29 11:11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TG-C' 대량 생산 시스템 위한 공정개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코오롱티슈진이 연구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TG-C'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정개발 계약을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에 공정 개발 위탁을 진행한다. 총 계약 규모는 92여억 원이며,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75%, 25%에 해당하는 69억(코오롱티슈진), 23억(코오롱생명과학)을 부담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최근 미국에서 TC-C 임상 3상 투약을 종료하고 향후 품목 허가 및
장봄이 기자24.08.05 09:22
코오롱티슈진, TG-C 골관절염 치료기술 일본 특허 취득
코오롱티슈진은 신장유래세포 기반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본에서 취득한 특허는 TGF-β 유전자를 상피세포 또는 인간배아 신장유래 293세포에 인위적으로 전달해 만들어진 형질전환 세포를 골관절염 치료 및 연골 재생에 사용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 연골유래세포로 인지되던 TG-C 2액의 세포 구성을 신장유래 293세포로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코오롱티슈진은 TG-C 개발 초기인 2006년부터 현재까지 TG-C 2액 세포 구성의 변화 없이 동일한 세포
장봄이 기자24.07.25 13:41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치료로 건강한 노후 준비해야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 원인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60% 이상에서 발병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박신형 교수는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20.3%로 본격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연골하 골의 경화 및 낭종 형성, 관절 주변 및 관절 내 골의 과잉 형
김원정 기자24.07.15 16:41
신풍제약, 5년 만에 골관절염 라인업 확장…시장 확대 주목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신풍제약이 4세대 골관절염 치료제인 '하이알플렉스주'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2일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신풍제약이 골관절염 치료제를 새롭게 허가받은 것은 2019년 휴메딕스와 1회 제형 관절염 주사제 '하이알원샷'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 이후 5년 만이다. 하이알원샷은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로, 퇴행성관절
장봄이 기자24.07.15 11:59
신풍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 허가 완료
신풍제약은 12일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나트륨겔)' 허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 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제다. 3상 임상시험 결과 하이알플렉스의 유효성이 시노비안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으며, 이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 한 바 있다. 하이알플렉스주는 자사에서 자체 생산한 무균 DMF 등록 히알루론산나트륨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완제 충전 후 고온습식으로 멸균
장봄이 기자24.07.12 16:04
동아제약,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 '맥스 콘드로이틴 1200'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증에서 중증도의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 콘드로이틴 1200 경구용 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mg을 함유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성분으로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콘드로이틴 성분 중 국내 최초 경구용 겔타입으로 복용이 편리한 점이 특징
최봉선 기자24.07.11 09:36
동아ST,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 출시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리아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오테리아정의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Otezla)정'이다. 오테리아정의 주성분은 오테즐라정과 동일한 '아프레밀라스트(Apremilast)'다. 암젠의 오테즐라정은 2014년 FDA 허가 이후 전 세계에서 92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오테즐라정의 2023년 전 세계 매출은 약 39억 8,400만 달러(한화 약 5조 5,000억 원, 2022년 IQV
최봉선 기자24.07.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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