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의과학회 "MRI 국산화·품질관리 자격증 도입" 제안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장비 국산화와 전문적인 품질·안전 관리를 위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MRI 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생산공장 조차 없어서 간단한 부품 고장에도 유럽 등 해외에서 부품 수급이 될 때까지 장비 가동을 멈춰야 하는 등 국내 의료기관들의 애로가 크다는 것이다. 또, 국내에 보급된 MRI 장비 중 4분의 1이 중고 장비지만 형식적인 품질관리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는 만큼 품질과 안전에
김원정 기자24.11.09 05:57
경동제약, 74억원 국책과제 선정…고혈압 원료의약품 국산화
경동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중 '고품질 설계 기반 고혈압 치료제 소재-중간체-완제 생산 공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국산화에 나선다.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을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전주기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회사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과제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과제는 4년 6개월간 총 5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약 74억원이 투
이정수 기자24.10.22 11:40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국산화 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엠에프씨'에 26일 방문해, 국가필수의약품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방문에서 "감염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증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적 공급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원료 국산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해당 제품을 필요한 시기에 국민께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간담회를 통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에서 원료·완제의약
문근영 기자24.09.26 15:04
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완전 '국산화' 추진…'국책 과제' 주관사로 선정
대웅(대표 윤재춘)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계열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 및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산 신약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며 혁신과 R&D에 집중해온 대웅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최봉선 기자24.09.19 08:33
대웅제약 '엔블로', 월 14%↑ 100억 달성‥당뇨치료제 '국산화' 견인
대웅제약 엔블로군은 출시 후 월평균 두자리 성장하며 '당뇨병 치료제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엔블로멧'이 누계 원외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엔블로군은 발매 후 월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처방 실적을 확대해 왔다. 출시 첫 달 처방량 27만 정을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낸 엔블로군은 올해 7월 누적 원외처방액 102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엔블로의 확대 속도는 기존 경쟁 SGLT-2 억제제 제네릭이 쏟아지고
최봉선 기자24.09.05 08:25
LG화학, 영아용 6가 백신 임상2상 본격화‥혼합백신 국산화 '청신호'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임상 2상을 해외에서 실시하며,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즉시 2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LG화학은 최초의 국산 혼합백신 적기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최봉선 기자24.08.13 08:41
셀트리온제약, 다케다 '고혈압약' 국산화…자체성장 발판 마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고혈압 치료제'를 국내에서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입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최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25mg(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클로르탈리돈)'과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12.5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허가로 그간 다케다제약에서 수입·판매한 '이달비클로정40/25mg', '이달비클로정40/1
문근영 기자24.04.27 06:08
LG화학-유바이오로직스, '전량수입'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협력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최인환 기자24.04.25 08:39
셀트리온제약, 다케다제약 인수 품목 국산화 마무리 단계 진입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제약의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품목의 국산화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달비정 40mg과 이달비정 80mg가 지난 21일자로 취하됐다. 해당 품목은 지난 2017년부터 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에서 수입하던 제품이다. 또한 지난 2020년 6월 셀트리온제약은 이달비를 포함한 18개 의약품의 글로벌 9개국 판권을 3074억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Angiotensin
정윤식 기자24.03.22 12:00
한국, 원료의약품 국산화 필요…정부, 역량 강화에 힘 쏟을 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의약품 수급 안정이 국가안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이동제한 조치, 물자 이동률 감소,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의약품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원료의약품 국산화 측면에선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 지원책 마련, 범부처 컨트롤타워 수립 등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원료의약품 자급화 비율을 높이고 수출과 연계하기 위해선 국가적인 대책과
문근영 기자24.02.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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