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24 제제기술워크숍' 개최…450여 명 모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약제학회가 '2024 제제기술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해 최신 제형 트렌드와 제제학적 전략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2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가야금홀에서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 현장에는 약 450명의 제약학회 회원 및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효경 한국약제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신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전략적인
조해진 기자24.09.20 10:51
샤페론, 차별화된 작용기전 '아토피 치료제' 기술이전 속도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샤페론이 주요 파이프라인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에 대한 기술이전 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누겔은 혁신적인 염증 조절 메커니즘을 내세우며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대신증권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샤페론은 누겔의 글로벌 기술 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수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미국 임상 2상 과정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추가로 입증되면 기술수출 가능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장봄이 기자24.09.19 11:50
"방사선 노출 줄이자"…업계, 저선량 영상진단 기술 몰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영상진단기기 업계가 저선량 영상진단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환자와 의료기관 관련 종사자들의 연간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위한 높은 영상 품질 구현을 위해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상진단기기 제조사들은 최근 영상의학 검사에 수반되는 의료 방사선 피폭량 관리를 위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들이 저선량에 목메는 까닭은 최근 방사선 피폭량 증가세와 맞물려있다. 우리나라 국민 방사선 피폭량은 지속 증가 추세다. 보건산업 기술 발전과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상의학 검사가
최성훈 기자24.09.13 11:58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멕시코 1위 제약기업에 기술 수출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퍼는 1941년도에 설립
최봉선 기자24.09.12 10:04
한강성심병원-GE헬스케어, 의료AI 기술 활성화 협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GE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 11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의료AI 기술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 서정훈 진료부원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CT 장비를 활용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약에 따라 의료AI를 적용한 장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임상에서의 의료A
조후현 기자24.09.12 10:02
이엔셀, 루시바이오텍과 'EN001' 기술이전·전략적 제휴 체결
이엔셀이 지난 6일 루시바이오텍과 초기계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EN001'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엔셀은 EN001의 아시아 6개국(홍콩, 대만, 마카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루시바이오텍에 부여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150만달러의 선급금을 받게 된다. 추가적으로,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1800만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과 함께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본 계약에는 EN001의 중국 본토 상업화 권리에 대한 옵션 계약도 포함됐다. 해당 옵션은
최인환 기자24.09.11 11:23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6000만달러 수령 예정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Lazertinib) 기술료 6000만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레이저티닙을 기술 수출한 바 있다. 기술료 수령 시기는 계약서에 따라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Invoice)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다. 유한양행은 이번 기술료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료 6000만달러는 당사
문근영 기자24.09.11 09:39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 신약 2종 상용화 근접…개발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 후 기술수출했던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후보물질 2종이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력 입증과 마일스톤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그레이브스병을 적응증으로 한 고용량 '바토클리맙(HL161BKN, IMVT-1401)' 2a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혈중 항체 감소율, T3와 T4 호르몬 수치, 항갑상선 치료제(ATD) 중단 반응률 등에서 효과가 확인
조해진 기자24.09.11 05:59
"병원 같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성 이슈‥새로운 살균 기술 필요"
종근당은 지난 8월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 스파이크 심포지엄'(이하 스파이크 심포지엄)을 개최해 내성균 증가에 따라 새로운 살균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세대 살균제인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차세대 항균코팅물질(Si-QAC) 복합제의 우수성을 알렸다. 2020년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 사례가 나온 이후 지난 4년간 약 3만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엔데믹 상황에서도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은 지속적으로 유행했으며,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면서
조해진 기자24.09.11 05:56
삼성서울병원, 차세대 방사선 치료기술 확보 나서
삼성서울병원이 방사선 치료의 신기원을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일본스미또모중기계공업(주)(Sumitomo Heavy Industries Ltd)과 고선량 방사선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 방사선을 1초 미만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힌다. 양성자 치료는 빛의 속도에 가까운
김원정 기자24.09.10 12:26
케이메디허브, 메디테크서 혁신 의료기술 펼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024 MEDITEK - Open Innovation & Biz Partnering(이하 메디테크)'에 참가해 양악 및 척추 수술 장치 및 바이오센서에 적용 가능한 기술 등 의료기기 & 헬스케어 분야 우수기술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메디테크는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참가해 혁신적인 융복합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의료기기 & 헬스케어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장으로 지난 4일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
최인환 기자24.09.09 16:07
이수앱지스, 'SSIEM 2024' 참석…자사 기술력·인지도 제고
이수앱지스 경영진들이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연례 심포지엄 'SSIEM Annual Symposium 2024'에 참석했다. 주요 경영진들은 의료 전문가 및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SSIEM(The Society for Study of Inborn Errors of Metabolism)은 1963년에 설립된 유전성대사질환 관련 국제 학회로 78개국에 1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성 대사 장애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촉진이 학회의 목표다. 올해에는 지난 9
최인환 기자24.09.09 10:19
에스티팜, 하반기 에이즈 2상 유효성 확인…기술이전 목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에스티팜이 개발 중인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미국 임상 2상 유효성 확인을 하반기 앞두고 있다. 이후 에이즈 치료제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2일 발행한 제약바이오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에스티팜은 에이즈 치료제 STP0404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2상 유효성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TP0404는 인테그라아제(에이즈 바이러스의 RNA를 숙주 세포에 전달해 통합하는 것을 촉진)의 비촉매 부위를 억제하고, 비정상적인
장봄이 기자24.09.09 05:50
베르티스, 과기부 '공간단백체 멀티오믹스 분석 기술 개발' 참여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공간단백체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용 소재 합성 및 부품 기술 개발(과제번호 RS-2024-00454407)' 과제의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미래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글로벌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 기반 확충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4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베르티스는 주관연구기관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함께 '공간단백체
최성훈 기자24.09.06 16:50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한양생명과학기술원 업무협약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은 지난 4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한양생명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연계를 통해 정보의 교환 및 상호이용,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기초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위한 중계연구,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성과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교육 관련 인력의 교류와 정보 상호이용 등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상헌 의학연구원장은 "의학연구원은 의학 연구를 통합 및 관리하는 연구 전문조직으로 신설돼 연구 전문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후현 기자24.09.06 13:33
다국적 제약사-국내사, 4년 새 기술이전 규모 13조원 이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최근 기술협력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발간한 '2024 KRPIA ESG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기술이전 계약은 6건, 총 마일스톤 규모는 13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는 노바티스와 종근당이 2023년 11월 맺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다. 계약 총 규모는 13억5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로, 계약금 액수는 8000만
최성훈 기자24.09.06 11:56
한국약제학회, 오는 20일 '2024 제제기술워크숍' 개최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각계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제기술워크숍'을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형별 의약품 첨가제의 선택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제제학적 첨가제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의 가속화 및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학계와 제약산업계의 훌륭한 실무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바이오의약품용 첨가제 및 제제기술, 복합제제용 첨가제 및 제제기술, 특수제형용 첨가제 및 제제
조해진 기자24.09.05 11:14
리가켐도 기술이전 못하게 만들 뻔한 결정적 요소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바이오 전문가들이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의 개발이 성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 주최로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개최된 '첨단제약바이오 인허가 워크숍'에서는 최신 인허가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및 인허가 획득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실제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성공적인 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 개발전략 및 고려사항'을
조해진 기자24.08.30 05:59
케이메디허브 기술지원 '멘티스', 생체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 출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제품개발을 지원한 '멘티스'가 생체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 'STANFOAM'를 출시했다. 멘티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척추 수술 임플란트, 지혈용품, 창상피복재, 동물용 의약품 등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의료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전문연구시설로서 멘티스의 생체유래 흡수성 창상피복재 ‘STANFOAM' 개발을 지원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겼다. 해당 제품은 다공성 폼 형태의
최인환 기자24.08.29 17:28
[수첩] 렉라자, 계약금 절반 부른 J&J에 기술수출한 까닭
운동과 음악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Nike+iPod'. 이 제품은 2006년 출시됐다. 지금이야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시작은 그렇지 못했다. 사용자가 운동 중에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도록, 나이키 운동화와 애플 'iPod nano'를 연결하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다. 협업 초기, 두 회사는 상당한 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나이키는 운동화에 센서를 삽입하고 애플과의 통신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애플은 기존의 iPod 제품과 호환성을
최성훈 기자24.08.29 11:4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장기말 주제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막말 논란
2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3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4
의약품유통업계 "일방적 유통 마진 인하 통보…파트너십 실종"
5
사업 호조로 HK이노엔 영업이익률↑…두 자릿수 회복하나
6
P-CAB 시장확대 여력 충분…'보신티' 제네릭 개발도 이어져
7
政, 비급여 진료비 분석결과 첫 공개…정형외과가 28% 차지
8
면역항암제 '임핀지' ESMO 2024 계기로 한층 도약한다
9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10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후보 "학회 운영 주도 및 소통 능력에 강점"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