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비대위, 대통령실과 후속 토론회 진행 논의 중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대통령비서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등과 진행했던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이후 후속 토론회 진행을 위해 대통령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이 언론을 통해 후속 토론회 주제가 지역필수의료라고 밝혔지만 논의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후속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다음 토론회에 대해 서울의대비대위에서 먼저 의견을 제안했다. 다만, 토론회 안건 논의나 주최, 장소, 참
김원정 기자24.10.18 10:41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활시위를 떠났다." 의료계에서 요구 중인 내년도 의대정원 재조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정부 입장이 재차 확인됐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견해를 확고히 전달했다. 장상윤 수석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이 완전히 정해진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전과 지금 정부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제를 조건으로 깔지 말고 우선 대화의 장에 나오자는 기본 생각은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정수 기자24.10.04 11:57
대통령실-여당, 여야의정 協 엇박 여전…해법 멀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 엇박자 행보를 반복, 의료계 신뢰는 더 낮아지는 모습이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의대정원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가 전제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 수석은 "정부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루지 말라"며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
조후현 기자24.09.20 05:55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대통령실 '고수' vs 醫 '불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고수하고 있고, 의료계는 2025년 증원 불가 입장을 내세우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의료계가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9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에 대해 고등교육법 등 관련 규정상 불가능하며 '제로베이스'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은 (2025년도 증원) 유예가 아니라 의료계가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적이고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어떤 논의든
김원정 기자24.09.09 05:55
지역 응급실 붕괴 소식에 대통령실 반응 논란…의협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결국 파행을 맞은 가운데 '우려할 만한 케이스는 아니다'라는 대통령실 반응이 논란을 사고 있다. 의료계는 대통령실 안일한 인식을 지적하며 심히 우려할 케이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대한의사협회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다수 언론을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6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 파행과 관련해 우려할 만한 케이스는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음에도 대통령실은 '우려할 만한 케
조후현 기자24.07.17 12:35
국회, 의료대란 청문회 연다…장차관-대통령실 증인 채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 정부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대란 문제점 진상 규명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증인으로 선정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등이 참고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 개최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상정된 안건에 청문회나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는 없었다.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에 현안질의를 할 예
조후현 기자24.06.19 12:29
간협,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 개최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21대 국회 내에 간호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간호협회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회장단, 10개 산하단체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간호사들이 집결했다. 이들은 간호사를 소모품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의 'NO! TISSUE! 간호법 약속을 지켜라'와 간호법안 제정을 통한 의료개혁 성공을 담은 '국민 곁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투쟁'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 21대 국회 내
이정수 기자24.05.24 11:30
"겁박에 멈추지 않는다"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2주 연속 대통령실 앞에서 정책 철회 촉구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 이후 전공의 사직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정부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의사들은 겁박에 멈추지 않겠다며 맞서는 모습이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에 나선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체포나 구속 등 겁박에도 물러서지 않고 과도하고 독단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막아내겠다고
조후현 기자24.02.22 21:37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예상 상회한 열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 분노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이다. 15일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서울 지역 궐기대회에는 의사 500여 명이 모였다. 당초 이날 회의는 서울시의사회 임원 등 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일 것으로 계획해 집회 신고를 100명으로 했으나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개원의, 교수 등 일반 회원 참석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궐기대회 현장엔 500여 명 이상 의사들이 모였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진행 중에도 지속 늘어나 500명까
조후현 기자24.02.15 21:57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에 박인규 선임‥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사진)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 울산광역시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 등 중요 보직을 역임한 인재로 전략기획본부장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국회와 중앙부처 등 오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대‧내외적 소통과 협상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본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케
최봉선 기자23.1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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