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사명 변경 나서는 레고켐바이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레고켐바이오가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자사의 사명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에 따라 향후 레고켐바이오의 사명이 리가켐바이오로 변경될 전망이다. 14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자사의 사명 변경 안건을 포함한 '제18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해당 주주총회는 지난 1월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한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주식회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주식회사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정윤식 기자24.03.18 06:02
'공동연구부터 초록공개까지'…레고켐바이오, 국내외 ADC 개발 광폭 행보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에스티팜과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다음 달 개최하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발표할 신규 ADC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 초록 3건을 공개하는 등 ADC 개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레고켐바이오는 에스티팜과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의 'ADC 콘쥬올 플
정윤식 기자24.03.12 11:45
에스티팜, 레고켐바이오와 ADC 분야 협력 '국내 공급망 구축'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이 레고켐바이오(대표이사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7000억 원 규모다. 레고켐바이오의 A
조해진 기자24.03.11 09:00
레고켐, 연이은 ADC 관련 계약 체결…오리온 시너지 '시기상조'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이 삼성바이오로직스·키프라임리서치와 ADC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레고켐과 모회사인 오리온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미미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7일 레고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전반에 걸친 CDO 서비스를 레고켐에 제공한다. 이어
정윤식 기자24.02.08 06:02
삼바로직스, 레고켐바이오와 ADC 치료제 개발 협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와 CDO(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
정윤식 기자24.02.07 09:51
레고켐바이오 "오리온, 자율경영 보장하는 안정적 파트너"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레고켐바이오가 오리온을 파트너로 삼은 결정적인 이유는 '자율경영 보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19일 레고켐바이오는 온라인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오리온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목적과 성장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 사장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했고, 레고켐바이오의 가치와 파이를 높이기 위해 라이센스-인, M&
조해진 기자24.01.19 18:34
오리온, 레고켐 인수로 바이오 사업 본격화…시장 반응은 엇갈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하지만 그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리온은 5485억원의 투자를 통해 레고켐의 지분 25.73%를 취득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레고켐 최대주주인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부사장의 지분 4.93%(140만주)를 787억원에 양도, 나머지는 469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936만3283주가 확보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수 주체는 홍콩
정윤식 기자24.01.17 06:09
오리온, 레고켐바이오에 5500억원 규모 투자…"최적의 전략적 파트너 확신"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에 5500억원 규모 금액을 투자해 최대주주 등극에 나섰다. 그 사유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오리온을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15일 오리온은 5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3%를 취득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진행되며,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PAN ORION Corp. Limited)으로 중국
정윤식 기자24.01.15 20:25
레고켐·피노바이오, 美 바이오텍 기술이전 살펴보니…'대세는 ADC'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레고켐바이오와 피노바이오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플랫폼·신약후보물질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ADC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기술 수출은 17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대비 2건이 많은 수치로서, 이번 레고켐바이오의 계약을 합하면 18건이다. 특히 연말에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ADC 관련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지난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투셀과 항체-약물 접합체(ADC)분야 개발 후보물질 검증을 위한
정윤식 기자23.12.26 11:52
1차 치료 실패한 '악성 흑색종', '레고라페닙' 효과 확인
외과 수술 등 1차 치료에 실패한 악성 흑색종 환자에 사용되는 약제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규현·정민규·신상준 교수 연구팀은 수술로 치료하지 못한 c-KIT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에게 '레고라페닙' 약제를 투약했을 때 호전을 보인 환자 비율이 73.9%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8.4)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약 8년간 연세암병원을 비롯한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c-KIT(시-키트) 돌연
박으뜸 기자23.11.24 09:13
레고켐바이오, 'LCB 84' 글로벌 판권 매각 성공 기대감 상승
국내 ADC 개발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TROP2-direced ADC인 LCB 84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유진투자증권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의 LCB 84는 지난 9월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10월 중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3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하며, 오는 2027년 5월 임상 2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형암을 타겟으로 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유무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도 진행한다. 경쟁사
조해진 기자23.10.23 12:03
카나리아바이오, 호주 'ST'와 오레고보맙 판권 계약 체결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의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7개국 내 상업화를 위해 호주 제약사인 '스페셜라이즈 테라퓨틱스(Specialised Therapeutics, 이하 ST)'와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생존기간(OS)의 위험비(Hazard Ratio)는 0.35로 PFS의 위험비 0.46보다 월등했
정윤식 기자23.10.13 09:04
카나리아바이오, 'Hikma MENA FZE'와 오레고보맙 중동 판권 계약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 진행 중인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 내 상업화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히크마(Hikma) MENA FZE와 독점 판매권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면역 항암제로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이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생존기간(OS)의 위험비(Hazard Ratio)가 0.35로 PFS의 위험비 0.46
조해진 기자23.10.10 14:4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장기말 주제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막말 논란
2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3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4
P-CAB 시장확대 여력 충분…'보신티' 제네릭 개발도 이어져
5
政, 비급여 진료비 분석결과 첫 공개…정형외과가 28% 차지
6
면역항암제 '임핀지' ESMO 2024 계기로 한층 도약한다
7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8
'240억 유증' 압타머사이언스, ApDC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9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10
"바이오의약품 제형 영향 pH가 가장 커…완충용액 선정 중요"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