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폐식도암 · 간암 · 뇌졸중 명의 영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폐식도암, 간암, 뇌졸중 등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심영목, 임호영, 허지회 교수 등 명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심영목 교수는 식도암 3,000건, 폐암 7,000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후 사망률을 1%까지 낮추는 등 식도암 및 폐암 수술의 혁신가로 불리는 명의로 손꼽힌다. 심 교수는 국내 폐암 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87년 첫 폐암 수술을 시작해 폐암ㆍ식도
최봉선 기자25.03.05 11:17
동아제약, 생명의전화 '생명사랑 사회공헌상' 수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회 생명의 전화를 돕는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의전화는 1976년 한국 최초 전화상담 기구로 출발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17개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긴급 전화상담 및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백만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하루에 38.3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
최인환 기자24.11.27 11:29
자기공명의과학회 "MRI 국산화·품질관리 자격증 도입" 제안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장비 국산화와 전문적인 품질·안전 관리를 위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MRI 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생산공장 조차 없어서 간단한 부품 고장에도 유럽 등 해외에서 부품 수급이 될 때까지 장비 가동을 멈춰야 하는 등 국내 의료기관들의 애로가 크다는 것이다. 또, 국내에 보급된 MRI 장비 중 4분의 1이 중고 장비지만 형식적인 품질관리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는 만큼 품질과 안전에
김원정 기자24.11.09 05:57
센텀종합병원, 담도·췌장 명의 이상수 교수 초빙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담도·췌장 권위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를 영입해 다음달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텀종합병원에서 이상수 교수는 담도·췌장·십이지장질환 등 소화기질환을 진료한다. 이상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 울산대학교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협력이사, 초음파내시경연구회 회장, 대한췌담도학회 섭외이사 등을 거치며 내
김원정 기자24.08.20 10:07
국립암센터,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담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3일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이는 2018년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이 소통하는 자리인 이번 간
김원정 기자24.08.14 09:48
의료용 마약류 처방 등 점검서 '사망자 명의 도용' 의심 사례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과 함께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 12개소를 점검해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 6명 적발 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 1개소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행정안전부 사망자 등록정보를 수시로 비교해 사망일 이후 사망자 명의로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성분·수량·처방일·의료기관 등 취급 정보를
문근영 기자24.07.15 14:04
일산차병원, '위암 명의' 김병식·김희성 교수 합류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위암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위암센터를 설립한 가운데 위암 명의 김병식·김희성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에서 진료 중인 김병식·김희성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일산과 강남을 오가며 동시 진료를 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는 강남차병원과 마찬가지로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바탕으로 2주 내에 수술까지 마치는 빠르고 정확한 위암 치료를 한다. 김병식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 이상 위암 수술을 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위암 수술을
최봉선 기자24.05.28 09:25
"병원계,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수가협상에 반영돼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수입이 대폭 감소하고 있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아직은 병원들이 버티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더 이어질 경우 대형 병원은 존립조차도 의문시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 송재찬 단장은 22일 전문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병원계의 현재를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 2025년 요양급여비용계약 2차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는 이 같은 병원계 어려움 반영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례를 깨는 협상이 이뤄지길
김원정 기자24.05.23 05:56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 사례 등 합동점검…의료기관 18개소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8개소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목적은 의료용 마약류 처방·사용에 대한 불법취급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기간은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요양병원 중 항불안제․최면진정제 사용 상위 등 의료기관 10개소 ▲사망자 명의 도용자 방문 의료기관 8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
문근영 기자24.05.21 18:25
한미사이언스 "OCI그룹과 통합은 대주주 몇 명의 목적 위해 추진된 것 아냐"
한미사이언스가 대주주인 신동국 회장의 입장 표명에 대해 맞대응하는 입장을 내놨다. 한미사이언스는 먼저 "OCI그룹과의 통합을 결정함에 있어 대주주 중 한 사람인 신 회장에게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 방법을 통해 그룹 통합의 필요성과 한미의 미래가치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CI그룹과의 통합은 대주주 몇 명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 추진된 것이 아니며, 상속세
김창원 기자24.03.23 21:47
"쌓여 가는 환자, 괴롭다"…흉부외과 '명의' 사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부교수가 공개적으로 사직의 변을 밝혔다. 정부 정책 강행에 인턴, 전공의, 전임의 등 '팀'이 사라졌고, 쌓여만 가는 환자를 보기 괴롭다는 이유다. 최 부교수는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사직의 변을 공개했다. 최 부교수는 폐암, 흉부종양, 폐이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위 필수의료 의료진이다. 지난 2003년 흉부외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흉부외과 진료를 이어왔다. 최 부교수는 여건이 되지 않아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
조후현 기자24.03.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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