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데페모키맙' 승인신청 FDA 접수

천식 및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3-04 13:1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3일 항IL-5 단클론항체 '데페모키맙'(depemokimab)의 승인신청이 미국 FDA에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신청된 적응증은 12세 이상의 2형 염증을 수반하는 천식환자에 대한 추가유지요법 및 성인 난치성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wNP)이다.

승인신청은 SWIFT 및 ANCHOR 시험의 양호한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이들 시험에서는 데페모키맙이 천식환자 악화 및 입원율 감소, CRSwNP 환자의 비용종 크기와 비폐 개선에서 유효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처방약 유저피법(PDUFA)을 근거로 결정기한은 12월 16일로 설정됐다.

데페모키맙은 2형 염증의 주요 원인인 IL-5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로, 연장된 반감기에 따라 연 2회 투여한다.

혈중 호산구 수로 특정되는 2형 염증은 난치성 천식환자의 대부분에 공통된 요인으로, 악화와 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CRSwNP 환자의 최대 85%에 존재하고 보다 중증 질환 및 증상과 관련이 있다.

미국에서는 2600만명 이상이 천식을 앓고 있으며 이 중 40%가 과거 1년간 적어도 1회 발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천식으로 연간 약 10만건의 입원과 약 100만건의 응급외래진료가 발생하고 있다.

CRSwNP는 미국 인구의 2.1%에 영향을 미치고 최대 30%가 비용종을 지니고 있으며 생활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