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후보 "불법편법약국 근절, 병원지원금 금지강화"
"약국 개설이 올바른 기준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지원금과 같은 불법행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당당한 약국 환경을 만들어 약사의 존엄성을 지켜내겠다." 제41대 대한약사회 최광훈 후보(기호 1번)는 22일 울산을 찾아 약사 회원들과 현장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최 후보는 '불법 편법약국 개설 근절과 병원지원금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를 유독 강조했다. 울산은 2012년 및 2017년 울산대병원의 병원종속약국 개설 시도에 맞서 '폐문투쟁도 불사'하며, 결국 이를 저지해 약사의 전문성과 독립
조해진 기자24.11.22 20:35
비만치료제 등 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 359건 적발…차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 알선·광고 게시물 35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21일 식약처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집중 단속을 통해 약사법 위반 게시물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적발 유형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링크 등 포함)하는 게시물 234건(65.2%) ▲온라인 거래를 위한 1대1 채팅(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63건(17.5%) ▲개인간 중고거래 31건(8.6%) ▲온라인 판매 31건(8.6%) 등이다. 적발 매체
문근영 기자24.11.21 15:25
박영달 후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불법성 눈 감지 않을 것"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중앙대)는 지난 18일 도봉구와 강북구 회원들을 방문해 추워진 날씨만큼 움츠러든 객수에 당황하는 약사들의 고충을 새겨듣고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불법 판매 근절을 약속했다. 의약품은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훠 구입해야 함에도 한류로 언급될 만큼 편의점 친화적인 생활이 확산됨에 따라 다른 상품을 구입하러 들렀다가 안전상비의약품이 눈에 띄어 구입해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약사법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조해진 기자24.11.20 11:20
박영달 후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불법성 눈 감지 않을 것"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중앙대)는 지난 18일 도봉구와 강북구 회원들을 방문해 추워진 날씨만큼 움츠러든 객수에 당황하는 약사들의 고충을 새겨듣고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불법 판매 근절을 약속했다. 의약품은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구입해야 함에도 한류로 언급될 만큼 편의점 친화적인 생활행태가 확산됨에 따라 다른 상품을 구입하러 들렀다가 안전상비의약품이 눈에 띄어 구입해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약사법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조해진 기자24.11.19 17:10
최광훈 후보 "온라인 플랫폼 불법적 횡포 반드시 막을 것"
대한약사회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최광훈 후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의약품 유통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최광훈 후보는 "현재 일부 온라인 플랫폼이 약사법과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며 의약품 도매상 설립, 특정 약국 우선 노출, 환자 유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보건의료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여드름약 대량 처방 문제를, 강선우 의원은 닥터나우의 전문의약품 광고 및
조해진 기자24.11.15 10:27
강남구약 "불법 마약류 근절 위해 적극 협조할 것"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에서 지난 5일 실시한 '2024년 하반기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에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과 고윤선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강남구약사회를 비롯한 16개의 유관기관이 출범해 마약 근절에 힘쓴 공동대책협의회는 올해 성과 공유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병도 회장은 "올해 강남구약사회에서는 68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참여, 강남구 국제 평화마라톤 대회 시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조해진 기자24.11.06 22:05
ADHD 치료제 불법 유통·판매 게시물 적발…행정처분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 불법 유통·판매 게시물 711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4일 식약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 심리를 악용하는 의약품 부당광고·불법판매 행위를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암페타민'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문근영 기자24.11.04 12:26
식약처, 방통위와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차단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마약류·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및 부당광고 신속 차단 등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논의장에서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을 판매·알선하는 게시글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시판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온라인 불법판매를 막기 위해서는 식약처와 방심위가 함께 협력해 불법 게시글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류 관련
문근영 기자24.11.01 09:18
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연루 의사·직원 첫 검찰 송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와 병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사 조 모씨와 병원 기획실장 정 모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2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된 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조치다. 이들은 고려제약 의약품이 처방되도록 한 대가로 각각 5000만원, 14억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병원 기획실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의사들에게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도록 종용
이정수 기자24.10.30 17:51
시민 82.7%, 의약품 온라인 구매 불법 "알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김보현, 위원장 송인석·한은경)은 지난 '2024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국민 대상 의약품 사용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필요한 행동양식 및 인식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들이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줬다"면서도 "하
조해진 기자24.10.30 06:00
한국마퇴본부 서울지부, 올해 하반기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 전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지부장 전웅철)는 2024년 하반기에도 불법마약류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 마약 사범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지부는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동북), 동작구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청소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최근 불거진 마약동아리 사건 등 대학가까지 번진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9월 5일 고려대학교에서 2024 하반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같
조해진 기자24.10.24 10:44
닥터나우 의약품 불법 유통 논란…정부 시범사업 배제 검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닥터나우 의약품 불법 유통 논란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시범사업 배제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닥터나우 의약품 유통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최근 도매상 비진약품을 설립했다. 약국이 비진약품에서 약을 구매하면 '제휴 약국 조제 확실' 마크를 달아 화면 상당에 노출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담합,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
조후현 기자24.10.23 17:17
'GLP-1 비만치료제' 해외직구 차단…불법 판매 등 단속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해외 직구가 차단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걸 막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를 단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해당 비만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 처방, 약사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이 투여돼야 한다. 해외직구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문근영 기자24.10.22 15:56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한달간 집중 단속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단속이 실시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라며,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해당 비만치료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상사례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안전성 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신속 모니터링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해 개별 의료기관별 비만치료제 공급량과 증감 추이를 확인·
문근영 기자24.10.15 18:20
약사회 "약국의 조제 정보 불법 요구, 강력 대응"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일부 제약사가 영업사원 또는 의약품판촉영업자(CSO)를 통해 거래 약국의 조제 내역을 불법적으로 요청하는 사례에 대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약국에서는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제약사 영업사원 또는 CSO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없다. 무엇보다 환자의 동의 없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형법상 업무상 비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상 개인정보의 불법 제공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위반 ▲약사법상 비밀 누설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11일
조해진 기자24.10.11 06:00
[국감]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서 의료제품 불법 유통·광고 줄어들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쿠팡, 테무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관계자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의료제품 불법 유통·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식약처는 불법 행위를 조사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원 쿠팡 전무는 10일 식약처 국감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와 관련해 "저희가 철저히 검수하고 개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의약품 불법 판매를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외국 제약사 제2형 당뇨 치료제가 쿠팡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문근영 기자24.10.10 18:01
[국감] 중국산 마취크림 등 의료용품 불법수입 5년간 2078억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5년간 약 2078억원에 달하는 무허가 의약품 및 불법 해외 의료용품 밀수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보편화와 대중의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불법 해외 의료용품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면서 불법수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총 2078억원(총 665건) 가량의 의료용품 불법반입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탈모치료제,
조해진 기자24.10.10 16:17
[국감] 국회 복지위, 의약품 불법 유통·오남용 등 감사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온라인 거래를 비롯해 의료제품 불법 유통 및 광고, 의료기관 내 마약류 오남용, 마약 중독 치료 및 재활 관련 의료현장 고충 등 이슈가 오늘(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9일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 따르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식약처 국정감사 증인으로 주성원 쿠팡 전무를 신청했다. 이는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는 식약처가 관심을 두고 대응한 사안이다. 일례로 식
문근영 기자24.10.10 05:59
추석 앞두고 의료기기 불법 유통, 허위·과대 광고 등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등 허위·과대 광고 194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관할 행정기관에 반복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9일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 게시물을 집중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됐다. 일례로 의료기기 온라인 광고 게시물 점검에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12건 ▲허가받은 성능·효능·효과를 벗어난 거짓&
문근영 기자24.09.09 11:50
경기도약 "한약사 불법행위, 강력 대응할 것"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한약사(한약국)의 일반약 판매, 전문약 조제,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등과 같이 약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는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넘어선 마약류 등 의약품 취급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받아 마땅하다"면서 "하지만 처벌은 커녕 미비하고 허술하기 짝이없는 법령과 관계기관의 방관, 방임을 방패삼아 자신들의 불법 행위를 정당화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민원 접수
조해진 기자24.09.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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