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희귀비만증 치료물질 도입 리듬社, 신약개발 돌입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최봉선 기자24.07.24 08:30
릴리 비만증 치료제 공급확대에 53억불 추가 투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가 비만증과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성분의 생산증강을 위해 53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릴리는 비만증 치료제 '젭바운드'와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가 폭발적 인기로 부족현상을 겪으면서 유효성분인 '티어제파타이드'를 제조하는 인디애나주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액을 기존 37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150년 전 창업한 이래 최대 투자규모로, 새 시설은 2028년 제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릴리의 투자계획은 2년 안
이정희 기자24.05.27 10:51
릴리 비만증 치료제 수면 중 호흡장애에도 효과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증 치료제 '젭바운드'가 수면 중에 일어나는 호흡장애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릴리는 17일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OSA)을 앓고 있는 비만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469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는 중등도~중증 OSA 비만환자에 젭바운드(10mg 또는 15mg)를 투여하고 52주에 걸쳐 OSA 증상의 변화를 조사한 뒤 위약을 투여한 경우와 비교했다. 임상시험은 OSA 치료
이정희 기자24.04.18 08:12
경구 비만증 치료제 'VK2735' 3.3%감량 효과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비만증 치료제 'VK2735'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최대 3.3%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킹에 따르면 소규모 초기 임상시험에서는 가장 강한 40mg의 정제를 복용한 7명에서 위약그룹에 비해 28일간 3.3% 체중이 감소됐다. 절반 용량에서는 평균 1.1%의 체중감소가 있었다. 아울러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증 치료제는 모두 피하주사제로, 양사 보두 보다 편리한 경구제 임상시험에 몰두하
이정희 기자24.03.29 09:53
암젠 비만증 치료제 시장 진출 '눈앞'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암젠이 비만증 치료제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CNBC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암젠이 개발 중인 비만증 치료물질 '마리타이드'(maritide, 개발코드; AMG-133)가 이미 소비자의 지지를 얻고 있는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등 비만증 치료제에 비해 투여빈도가 적은 월 1회 주사로 감량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복용을 중지했을 때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 치료제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암젠의 임상데이터에 따르면 마지막 주사 후 150일이 지나도
이정희 기자24.03.26 08:55
MSD 비만증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MSD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불리는 비만증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MSD 로버트 데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골드만삭스그룹이 주최한 투자자 회의에서 "감량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그 외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MSD는 자사 의약품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제휴 등을 통해 기회를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희 기자24.01.09 10:28
美 FDA, 탈모 등 비만증 치료제 부작용 조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가 비만증 치료제 복용 후 보고되고 있는 탈모와 자살충동 등 부작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에서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젭바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오젬픽) 등 비만증 치료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용환자로부터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FDA가 규제조치의 필요성을 조사하고 있는 사실이 4일 밝혀졌다. 두 약물 모두 당뇨병과 감량 치료에 사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FDA는 안전성 위험을 보고하는 웹사이트에 이러한 내용을 기재했다. FDA
이정희 기자24.01.05 10:32
릴리 비만증 치료제 '젭바운드' 美 판매 실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는 5일 최근 승인된 비만증 치료제 '젭바운드'가 미국 약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FDA의 승인을 취득한 젭바운드의 정가는 한 달에 1059.87달러. 급여대상에 포함되는 환자는 한 달에 25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환자는 5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비만증 치료제 시장은 2020년 말까지 1000억달러 전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젭바운드의 매출액이 오는 2024년 약 20억달러, 경쟁제품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매
이정희 기자23.12.07 10:11
로슈, 비만증 치료제 개발 카못 인수 합의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스위스 로슈는 4일 미국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최대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비만증 치료제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로 평가액은 지난 5월 12억5000만달러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인수로 로슈는 카못이 개발 중인 비만증 및 당뇨병 후보물질 3종을 손에 넣게 됨에 따라 유럽에서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증 치료제 '위고비'의 성공으로 유럽에서
이정희 기자23.12.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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