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생태계 '최종 소비자'에서 '중심'으로 이동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병원이 더 이상 의료 생태계의 단순한 최종 소비자가 아니라, 중심축으로서 이동해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병원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대한병원협회 주최 국제종합학술대회인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5에 진행된 '의정사태 이후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패널토론에서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상규 교수는 의정사태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앞으
김원정 기자25.04.11 13:07
입법조사처, 실손 개편과 소비자 보호 동시 제안‥'비급여 통제' 공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비급여 의료 이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앞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제도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비급여까지 국가가 통제하려 한다'는 우려가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5세대 실손보험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언' 보고서는 실손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을 비급여 항목에서 찾고, 과잉진료 억제를 위한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제도 설계 방향과 함께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
박으뜸 기자25.04.07 11:50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영타겟 소비자 광고 캠페인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영타겟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C 뿐 아니라 노스카나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타겟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해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폼형태(쇼츠, 릴스)를 활용해 영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챌린지, 시즌 밈 등의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
조해진 기자25.03.24 11:20
GC녹십자 '비맥스'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GC녹십자는 '비맥스'가 지난 13일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한국광고주협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한 이번 캠페인은 'MBTI별 피로사유서'를 주제로 비타민B군의 대표 브랜드인 비맥스의 타겟 확장 및 브랜딩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MZ세대 트렌드인 MBTI 테스트를 활용
장봄이 기자25.03.14 16:11
종근당건강 '클리덤', 2025 KCAB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동시에 동아일보 주관 '2025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더마코스메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모든 게 다이소 론칭 4개월 만에 이뤄낸 놀라운 결과다. 지난해 12월 다이소에 론칭한 클리덤은 최근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완성된 종근당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최인환 기자25.03.11 09:14
한국소비자단체 "건기식 유통 제한, 소비자 선택권 침해"
소비자단체가 특정 유통 매장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제한하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가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가 있다"며, 특정 단체의 압력으로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논란이 된 건기식은 약 30여 종으로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존 제품과 성분, 함량, 원산지에서 차이를 뒀으며, 대용량(36개월분) 대신 1개월분 단위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박으뜸 기자25.03.07 14:58
한국알콘, '알콘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 전개
한국알콘은 3월 한 달 동안 난시 교정의 중요성과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을 전하기 위한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에게 개개인에게 맞는 난시용 렌즈 선택을 독려하고, 알콘의 워터표면 난시렌즈의 편안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난시를 갖고 있는 콘택트렌즈 소비자의 42%가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을 느끼고 일반 구면 렌즈 착용자보다 렌즈 착용에 대한 불편감을 높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캠페인
최성훈 기자25.03.04 17:28
약사회 "일부 제약사의 생활용품점 건기식 유통, 소비자 기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7일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는 생활용품점 유통 건강기능식품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판매되
조해진 기자25.02.28 06:00
[수첩] 다이소 건기식 판매, 소비자 편리성과 약사 반발 사이에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지난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건강기능식품을 이제 가까운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다. 약사들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체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인 만큼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약국에서
최인환 기자25.02.27 06:00
대용량 소염진통제, 소비자 호응 뚜렷…제약계도 출시 릴레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일반의약품 소염진통제 대용량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GC녹십자는 최근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이부프로펜) 30캡슐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GC녹십자가 지난해 1월 말 소염진통제 '탁센 연질캡슐(나프록센)' 30캡슐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소비자의 편의성에 대한 요구에 따라 지난해 '탁센 연질캡슐' 대용량을 출시했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탁센 레이디
조해진 기자25.01.11 05:59
식약처,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소비자 중심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이하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기업, 정부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잠재 이슈를 발굴해 식의약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식약처는 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소비자중심기업협회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식품·의약품 등 관련 잠재 이슈 발굴을 위해 정보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의약 안전성
문근영 기자24.12.19 20:00
현대약품, 제약업계 최초 '소비자 중심 경영' 8차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9일 제약업계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 8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심사하는 제도다.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한 현대약품은 그룹웨어에 CCM 실시간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내 소통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식품, 화장품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이번 8차
최봉선 기자24.12.10 10:58
동아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8회 연속 인증…"고객중심 활동"
동아제약은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7회 이상 CCM인증 획득 및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부문에
장봄이 기자24.12.10 09:30
JW중외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인증한다. JW중외제약은 고객을 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삼아 소비자 최우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CCM
최인환 기자24.12.10 09:10
의사·소비자, "종교지도자協 중재안 환영…의개특위 활동 멈춰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는 31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정부와 의료계간 중재 입장을 환영하며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활동의 일단 멈춤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올바른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 YWCA 연합회와 의사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공동행동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제안한 중재안은 의료공백사태를 해결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에서 의료계와 정부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김원정 기자24.10.31 14:56
유유제약, 체지방 감소 '포모라인' 7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 '포모라인 L112'는 2024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7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결정됐다. 포모라인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 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모라인은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 판매되 누적 매출 520여억원을 돌파했으며,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도 입점
최봉선 기자24.10.02 08:23
건보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면서 제도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의료이용(현명한 선택)'과 '배소송 항소심' 등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인구고령화로 만성질환 및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이용 증가로 인한 진료비 지출이 가중되고 있어 안정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올바른 의료이용에 관해서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캠페인이
김원정 기자24.09.13 00:10
야심차게 디지털헬스 사업 도전한 롯데·카카오…소비자 외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든 대기업들이 쓴 맛을 보고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설립 2년 반 만에 사업 정리 수순을 밟는가 하면 카카오헬스케어가 내놓은 모바일 혈당 관리 플랫폼 '파스타(PASTA)'도 좀처럼 이용자 수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헬스케어 사업 정리를 검토 중에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2년 4월 설립됐다. 차기 그룹 성장 동력으로 헬스케어를 낙점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그
최성훈 기자24.09.11 11:59
공공야간약국, 소비자 만족도 94.8%
서울 전역에서 보건의료 취약시간대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야간약국을 이용한 소비자들이 95%의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참여 약국수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정책위원회(부회장 김경우·위원장 김인학)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야간약국을 방문한 소비자 21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결과 공공야간약국 이용 평가에서 만족도는 매우 만족 74.8%, 만족 20.0%로 94.8%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응급실을 찾지
조해진 기자24.09.05 19:58
종근당건강 '스템벨', 한국의 소비자대상 줄기세포화장품 부문 1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화장품 '스템벨(STEMBELL)'이 동아일보 주관 '2024 한국의 소비자 대상' 줄기세포 화장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건강한 기업을 발굴하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브랜드 차별화, 선호도, 만족도, 소통지수의 네 가지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최봉선 기자24.08.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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