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본사업 준비‥소아응급은 제자리걸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본사업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 어린이병원의 누적 적자, 필수의료 기반 약화 등의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
박으뜸 기자25.03.18 11:56
정부 중대본, 의료개혁·소아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점검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과 소아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의료개혁 추진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먼저 12월 24일 제6차 선정에 따라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어제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해
이정수 기자24.12.27 12:35
서울대병원,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 개선
서울대병원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 월간 이용자 수는 1만3730명이며, 이용자 만족도는 4.3점(5점 만점)이다. 병원은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
이정수 기자24.11.26 12:23
아주대병원 응급실, 9일부터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 재개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매주 수, 토요일 주 2일 15세 이하 소아응급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이 필요한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진행해 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려, 주 2일이었던 진료 제한을 1일로 축소했다"면서 "이번 토요일 소아응급 진료 재개로 주말(토·일요일) 모두 24시간 소아응급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 전문의 신규 채용으로
김원정 기자24.11.05 10:24
[국감] 소아응급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10곳 중 1곳도 안 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장기화된 의료대란 여파로 소아응급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 상황에 처한 가운데 24시간 제한없이 소아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8.5%인 35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급실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의료기관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에 제출한 '응급의료기관의 소아응급환자 진료현황 조사'에 따르면, 410개 응급의료기관 중 시간·연령·증상 제한 없이 24시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김원정 기자24.10.22 11:21
갈 곳 없는 소아응급환자에 살얼음판 걷는 아동병원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수년간 이어진 소아청소년과 공백에 갈 곳 없는 소아응급환자가 아동병원을 찾아 오는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준비되지 않은 것은 물론 지원도 없이 법적 책임 부담만 안은 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0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아응급실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동병원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소아응급실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는 전국 117곳 아동병원 가운데 50곳
조후현 기자24.07.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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