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수급 불안정의약품 등에 성분명 처방 허용 '반대'
국가필수의약품 및 수급불안정의약품에 성분명 사용을 촉진하려는 법률안 개정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병협은 지난해 말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최근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특정 의약품의 수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특정 제약사 제품의 품귀현상 발생시 사재기, 장기처방, 약국 간 웃돈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로 하여금 수급불안정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국가필수의약
김원정 기자25.02.03 11:43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국회 컨센서스는 '속도·존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처리에 여야 없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여야 컨센서스 중심엔 속도 있는 법안 처리와 의료계 의견 존중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소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으로 불리는 보건의료기본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심사한 지난달 21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선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법안심사 결과는 계속심사다. 개정안은 오는 14일 공청회를 거친 뒤 세
조후현 기자25.02.01 05:56
與, 의료계 핵심 요구 반영한 수급추계위법 발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핵심 요구를 반영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법이 발의됐다. 위원 과반을 의료인 단체가 정하도록 했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추계 결과를 반영토록 명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법으로도 불리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은 최근 복지위 중점 안건이다. 지난 21일 복지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관련 법안 3건을 심사한 결과 계속심사
조후현 기자25.01.24 16:42
의대정원 수급추계위법 계류 결정…내달 공청회 후 추진키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수급추계위법이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계류됐다. 다만 추진 필요성엔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내달 공청회 이후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강선우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을 논의한 결과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논의에선 수급추계위원회 필요성엔 여야정 공감대가 모였으나,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 국회는 내달 공청회까지
조후현 기자25.01.21 19:55
품절약도 국가필수의약품으로…수급 불안정 방지법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막기 위한 약사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대상을 품절약까지 확대하는 등 일시적 수급 부족 의약품까지 포함한 안정적 공급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국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 핵심은 세 가지다. 먼저 국가필수의약품에 한정된 안정공급 대상을 일시적 공급 부족 및 수요 급증 의약품까지 확대한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엔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계 기관·단체 참여를 의무화
조후현 기자25.01.21 12:06
오늘 의대정원 수급추계위법 심사…野 "의료계 우려 반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의대정원 수급추계위법 심사에 나선다. 법안 실효성 확보를 위해선 의료계 참여가 필요하지만 정작 의료계에선 위원회 구조나 구성 측면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이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51개 법안을 심사한다. 이날 안건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김윤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 의대정원 수급추계위법이 포함됐다. 의대정원을 정부가 아닌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
조후현 기자25.01.21 05:57
국회, 의대정원 혼란 방지 '수급추계위' 법제화 속도낼 듯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의대정원 증원으로 반복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 논의 구조를 마련하는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낸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모두 관련법안 심사를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논의에 적극적인 건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에선 김윤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각각 지난해 9월과 11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대정원 증원을 정부가 아닌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정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 국가&m
조후현 기자25.01.04 05:55
알피바이오, 원료수급 '순항'‥국내 78%, 해외 22% 비율로 조달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환율 급등과 글로벌 정세 변화 등으로 내년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와 리스크 전략을 통해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내년도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원료 수급에 대해 "원료의약품을 수입하는 데 가장 우선시되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율 변동이나 외부 충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최봉선 기자24.12.16 08:20
연제덕 후보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 최우선 해결"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약국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약품의 수급불안정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제덕 후보는 "우리나라는 의약품관리종합포털에서 수급불안정의약품을 ▲공급부족의약품 ▲공급중단보고대상의약품 ▲공급중단의약품 등 3분류 체계로 관리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처방 일수 제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 신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인환 기자24.12.09 14:22
수급 불안 '타이레놀'…수입처 인도까지 다변화 모색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수입처가 지금보다 다변화 될 전망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부족 상황과 맞물려 공급처 늘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한회사는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승인 받았다. 구체적으론 식후 상태에서 타이레놀 8H ER 정제(인도에서 제조된 아세트아미노펜 650 mg)와 타이레놀 8H ER 정제(캐나다에서 제조된 아세트아미노펜 650 mg)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평가한다. 건강한 시
최성훈 기자24.12.03 12:02
[국감] 다양한 품목서 수급 불안정 발생…대안 논의 필요
의약품 수급불안정 현황과 이에 대한 약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3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 개국 약사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모든 약사가 최근 6개월간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품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불안정이 발생한 약품군은 호흡기계 의약품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소염해열진통제 22%, 항생제 16%, 근골격계 15%, 소화제가 11%로 뒤를 이었다. 특히 기타 영역에 속하는 의약품이 13%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문근영 기자24.10.23 15:57
상종 구조전환, 진료협력 통한 상생 '환영'…전문의 수급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중증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위해 의료기관간 진료협력체계를 얼마나 제대로 확립하느냐가 사업 성공의 '키'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의료대란 상황에서 부족한 전문의 수급의 어려움으로 지방병원에 전문의를 빼내오는 악순환이 심화될 수 있고, 본 사업이 안착하지 못한 채 좌초될 경우 투입된 인력, 시설 등을 병원이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진행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이용자, 의료공급자가 다 같이 팀으로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
김원정 기자24.10.23 05:56
박민수 "18일까지 인력수급 추계위 추천받아…醫 참여해달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에 참여해줄 것을 의료계에 촉구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총괄조정관은 10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은 18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계에서도 위원을 추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도 참여해 대화를 시작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제조건이나
이정수 기자24.10.10 16:39
[국감] 의약품 수급 불안 지적 나와…대책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의약품 국제일반명(INN), 성분명 처방을 수급 불안정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서 의원은 "그동안 많이 논의됐던 제너릭 의약품을 INN 제품명으로 도입을 하든가 아니면 의사가 처방을 할 때 성분명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제 검토할 단계가 됐다"고 피력했다. 이같은 제언이 나온 건 의약품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서 의
문근영 기자24.10.10 11:20
政, 1차 인력수급추계 대상에 '의사·간호사' 지목…위원회 구성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세부 구성방안' 등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른 첫 행보로 올해 내로 의사와 간호사 직종에 대한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설치한다. 이는 지난 8월 3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바 있는 의료인력 수급추계 논의기구와 관련한 후속조치다. 수급추계 논의기구는 ▲추계 전문가로 구성돼 추계모형 도출, 추계결과 등을 논의·검토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추계과정에서 직역별 의견을 제시하는 '직종별 자문위원회' ▲검토 결
이정수 기자24.09.30 15:56
올해 국감서 '수급불안정 문제'에 '성분명 처방'까지 논의될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함께 성분명 처방 문제까지 다뤄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졌던 차담회를 통해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 관련 사안을 진단했다. 조원준 수석전문위원은 가장 먼저 최근 중점 해결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목했다. 최근 약국가에서는 일부 의약품 수급이 적절하게 되지 않고 있어 약을 제대로 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이정수 기자24.09.27 06:00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성↑…정부 "제도 개선 검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관련 제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가 26일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학계와 제약업계에서 나온 의견을 고려하겠다고 밝혀서다.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네릭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게 의약품 주권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라며, 제네릭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이 교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제네릭은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비롯해 건강보험 재정 및 환자 본인부담금 절감,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 산업 발전 및 부
문근영 기자24.09.27 05:59
"보건 안보 위해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업계를 비롯해 약업계와 국회에서 제네릭 중요성, 의약품 처방 제한 등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제언이 나오고 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완제의약품 자급률을 언급하며, 제네릭이 의약품 공급망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다른 선진국이 의약품 공급 불안 문제를 경험한 시기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약 70% 완제의약품 자급률로 국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제네릭
문근영 기자24.09.26 12:15
약사회, 수급 불안정 의약품 5품목 25일부터 균등 공급 신청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부광약품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중 수급 불안정 현상이 심각한 5품목에 대한 균등공급을 25일부터 신청받는다. 약사회는 최근 수급 불안정 현상이 심각한 부광약품의 5품목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의 협조를 통해 약국 균등 공급을 진행하기로 하고 25일 오전 회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약국당 배정 수량은 ▲훼로바유정 - 200정 1병 ▲액시마정 - 200정 1병 ▲메티마졸 5mg - 100정 2병 ▲씬지로이드정 0.05mg - 100정 3병 ▲씬지로이드정 0.1mg - 100정 2병이며, 5품목을 한꺼번에
조해진 기자24.09.25 09:14
경기도약–경기도의사회, 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 해결 '맞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경기도의사회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의약품 연쇄 품절 등 수급 불균형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작된 일부 의약품의 품절 등 수급불균형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얼마 전부터 코로나19 재유행을 비롯해 백일해, 수족구병, 마이코프라즈마폐렴까지 감염병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에서 치료제 등 일부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원료공급 차질, 생산제도 변화, 유통과정의
조해진 기자24.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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