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여당, 여야의정 協 엇박 여전…해법 멀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 엇박자 행보를 반복, 의료계 신뢰는 더 낮아지는 모습이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의대정원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가 전제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 수석은 "정부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루지 말라"며 "대화의 장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
조후현 기자24.09.20 05:55
여당 내 의료사태 대안 촉구 확산…350명 점진적 증원 주장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당 내에서 의료사태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응급의료 진단을 위해 모인 국민의힘 수도권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에서는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 차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물론, 350명 점진적 증원이 해법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첫목회는 5일 응급의료 긴급진단 간담회를 열어 의료계와 정부 목소리를 듣고 내부 토론을 거친 결과, 의료 사태에 대한 정부 인식이 안일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극복 가능하다거나 걱정 말라는 정부 인식과 달
조후현 기자24.09.06 05:59
의료현장 문제 없단 尹…야당 비판 봇물, 여당도 비공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 현장에 문제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 인식에 정치권 비판이 쏟아졌다. 야당 비판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의료 현장 상황이 심각하다며 대통령과 다른 판단을 내놓고 있다. 29일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에 대해 야당에선 비판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민생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고통에 대해선 한 마디 사과도 없는 일방통행식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의료 현장에 대한 인식은 참
조후현 기자24.08.30 05:57
의대정원 청문회 결국 빈손…정부·여당 '내년은 불가침' 고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연석 청문회도 끝내 빈손 회동에 그쳤다. 의대정원 증원 배분 과정에 무관한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했다는 의혹까지 기정사실화 됐음에도 정부여당이 내년도 정원은 불가침 영역이라는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도 진일보한 타협안이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6월 26일 복지위 의대정원 증원 청문회에 이어 두 번째다. ◆ 기대에 그친 돌파구 모색…내년도 정원에 엇갈린 시각 이날 여야
조후현 기자24.08.17 05:58
급격한 의대 증원, 여당서도 '교육 질 저하' 우려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의대정원 증원 찬성 여부를 떠나 급격한 증원으로 인한 교육 질 저하 우려에 입을 모았다. 특히 정부 정책 옹호에 주력하던 여당 의원들까지 교육 질 저하엔 우려를 표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은 급격한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먼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정부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서 의원은 전공의 복귀가 요원하다는 상황을 짚고, 복귀하더라도 빅5 병원 인기과에 몰려들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다. 정부 의료개혁이 목
조후현 기자24.07.17 05:58
의료대란 청문회 결의문 '정부 책임' 넣자 발 뺀 여당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가 여야 이견에 결론 없는 빈손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여당이 결의문을 제안했으나 야당이 정부 책임 명기를 제시하자 발을 뺐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빈손 청문회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청문회에서 의료대란을 초래한 윤석열 정부 부실·졸속·밀실 행정을 추궁했다고 설명했다. 청문회에서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조후현 기자24.07.09 10:54
서울시약 "여당의 간호사법, 투약 문구 즉시 삭제하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여당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안에 약사 고유 업무인 투약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간호사법 제정안은 보건의료 직능 간의 균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약사의 전문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동시에 약사직능의 면허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직능 파괴 행위라고 봤다. 직능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툼을 부추기는 꼴로, 약사의 투약권은 절대 타 직능에 의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조해진 기자24.06.21 23:38
의협 투쟁 시동…"정부·여당 잘못된 정책, 회초리 들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본격 투쟁에 시동을 걸었다.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할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큰 싸움'에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투쟁을 알리며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대회사에 나선 임현택 의협 회장은 14만 의사가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후현 기자24.06.09 15:06
尹 담화문에 야당 비판 한목소리…여당서 탈당 요구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의지를 꺾지 않자 국회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당을 중심으로 고집을 버리고 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탈당 요구가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1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2000명 숫자에 매몰돼 문제 해결이라는 정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과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조후현 기자24.04.02 06:07
임현택 "의사와 국민 뜻 같다…정부·여당, 위기 수습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선제적 총파업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민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총파업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는 것. 임 당선인은 공은 정부·여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으로 인해 떠난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위기 수습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주장, 강경으로 대표되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당선인은 총파업 언급에 대한 입
조후현 기자24.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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